Art&Culture

'청룡영화상' 무려 42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 1열 OTT 영화 수상 후보작 선정

BYBAZAAR2021.11.26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상'에 새로운 세대의 피가 수혈된다. 안방 1열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영화들이 수상 후보작에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 이는 '청룡영화상' 역사상 무려 4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유의미한 변화다.
 
남우조연상 후보 〈승리호〉의 진선규 배우

남우조연상 후보 〈승리호〉의 진선규 배우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승리호〉, 〈콜〉이 바로 그 새로운 변화의 주역들이다. 특히 〈승리호〉의 경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조성희), 남우주연상(송중기), 남우조연상(진선규) 등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 〈모다디슈〉, 〈자산어보〉 등과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가 올해 '제42회 청룡영화상'에 어떤 족적을 남기게 될지 관심이 쏠릴 전망.
 
여우주연상 후보 〈낙원의 밤〉 전여빈 배우

여우주연상 후보 〈낙원의 밤〉 전여빈 배우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린 〈콜〉 전종서, 이엘 배우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린 〈콜〉 전종서, 이엘 배우

〈낙원의 밤〉 박훈정 감독은 감독상 후보, 전여빈은 여우주연상 후보, 〈콜〉의 전종서는 여우주연상 후보, 이엘은 여우조연상, 이충현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다. 이외에도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촬영조명상 후보에도 해당 OTT 영화들이 사이좋게 이름을 올렸다. 42년 만에 일어나는 이번 변화가 향후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계에 어떠한 자양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은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지난 1년간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17편의 한국 영화, 10인의 감독, 30인의 배우가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