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술관으로! 흥미 유발 이번 주 신상 전시회

<불멸의 초상: 권진규×목정욱>
우리나라 근대 조각의 선구자로, 동서양 미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조형 언어를 구축한 故 권진규 작가의 조각들과, 이 작품들을 오늘날의 시선에서 재해석한 사진가 목정욱의 사진 작품들이 교감을 이루는 전시가 열린다. 영원불멸한 정신성과 숭고미를 추구한 권진규의 이상처럼, 동시대 사진가의 모델이 된 조각상들은 마침내 다시 살아 숨 쉬며 새로운 에너지를 발현한다.  
일정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장소 PKM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40)
<앤 콜리어>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앤 콜리어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앤 콜리어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사진 작업을 통해 사회와 문화 안에서 현대인의 관계들을 조망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970년대 코믹북의 사진 이미지를 활용해 그녀가 구상해낸 작품들은 관객으로 하여금 격양된 감정에 몰입하게 만든다.  
일정 12월 23일까지  
장소 갤러리바톤(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116)
<2222 Earth Market>
찰스장, 유충목, 피그미작가 미미, 일루민 등 동시대 젊은 아티스트들이 해석한 NFT와 메타버스라는 신문명! 2222년 지구인의 시점으로 2022년 현시대의 작품을 바라본다는 가제 아래 기획된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급변하고 있는 시기, 우리의 삶에 생긴 변화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예술적 담론을 이끌어낸다.  
일정 22년 1월 10일까지
장소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 B1(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