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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만 해도 살 빠지는 겨울 차 5

부쩍 추워진 계절, 커피 대신 차 어때요?

BYBAZAAR2021.11.17
옷이 두꺼워지는 겨울에는 살이 쪄도 모르는 척하게 된다. 그러다 봄이 오면 급격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데, 이렇게 급하게 살을 빼다가는 요요를 겪는 건 물론이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기도 십상. 하지만 의외로 추운 겨울은 오히려 다이어트하기 최적의 시즌이다. 백색 지방이 추운 날씨로 인해 ‘살 빠지는 지방’인 베이지색 지방으로 바뀌고, 체온을 올리기 위해 열량 사용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차 한 잔까지 곁들인다면 추위를 몰아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에너지 소비를 더 원활히 할 수 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겨울 다이어트에 돌입해보자!

생강차

Photo by Jocelyn morale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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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먹자마자 몸에 열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말초혈관까지 혈액 순환을 도우므로 손발 끝이 차가운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생강을 얇게 저며 꿀에 재웠다가 차를 타 마시면 몸을 덥히고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앓기 쉬운 기침이나 가래를 없애고 면역력까지 끌어올린다.

대추차

마찬가지로 따뜻한 성질을 가져 혈액순환을 돕는 것은 기본.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항산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대박 효능은 바로 ‘꿀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약이 없을 듯. 칼로리 자체는 100g당 100kcal 정도로 차 치고 높은 편이지만 칼슘 성분이 풍부해 지방 흡수를 막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다만, 대추 자체에 당분이 높은 편이라 당에 민감하다면 주의해야 한다.

보이차

Photo by Content Pixi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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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나 우롱차 등 대표적인 잎 차들은 대체로 차가운 성질을 가졌다. 하지만 발효 과정을 거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 격으로 불리는 것이 바로 보이차. 보이차에 함유된 갈산이라는 성분에는 지방 분해와 지방산 합성 억제 효과가 있어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또 대표적인 체지방 분해 성분 카테킨도 풍부하다. 다만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우리는 방법에 주의할 것. 뜨거운 물을 담은 후 30초 정도에 카페인이 가장 많이 우러나니, 이때 우러난 물은 버리는 ‘세차’과정을 거치면 훨씬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쑥차

평소 몸이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쑥차를 추천한다. 특히 여성 질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데, 치네올 성분이 수족냉증은 물론이고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기 때문. 또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간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향상하고 내장지방과 중성 지방을 떨어뜨리는 것도 주목할 만한 효과.

호박차

Photo by Kerstin Wrb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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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 제거에 탁월해 다이어터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호박! 호박을 차나 즙으로 마시면 이뇨와 해독 작용이 탁월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각종 비타민이나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눈과 다이어트에 지쳐 푸석해진 피부까지 맑게 하는 효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화장실에 잘 가게 되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달콤한 맛에 비해 칼로리도 낮은 똑똑한 식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시판 제품 중에는 ‘부기 제거 차’라는 이름으로 팥과 함께 블렌딩한 제품들도 많은데, 팥은 몸을 냉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편이라면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