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기적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푼다. 잠시 눈을 감고 내 호흡에 집중하기도, 책상에 앉아 짧은 일기를 쓰기도 한다. ‘미라클 모닝’은 대단한 일을 할 때 일어나는 게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며 하는 소소한 실천들이 작은 기적을 만든다.

BYBAZAAR2021.11.03

MIRACLE

MORNING

 

#하루_5분_아침_일기

카디건은 The Open Product.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카디건은 The Open Product.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5시 30분에 일어나 침구 정리를 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요. 그리고 ‘하루 5분 아침 일기’라는 걸 쓰면서 지난 하루의 감사한 일을 생각하고 오늘을 준비하죠. 이 시간을 통해 하루를 계획하고 마음을 다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2년 전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작은 성취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새벽에 일어나는 걸 목표로 세웠어요. 늘 아침형 인간에 대한 동경이 있었거든요. 이러한 모닝 루틴을 통해 ‘나’라는 사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예전엔 스스로를 초라하게 생각하고 자책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내가 꽤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요. 
-홍이영(31세, 고등학교 교사)
 
 

#아침에_물_한_잔 

탱크톱은 Nylora. 바이크 레깅스는 Zara. 후디 볼레로는 Repetto.

탱크톱은 Nylora. 바이크 레깅스는 Zara. 후디 볼레로는 Repetto.

저는 늦깎이 의대생이자 3살 아이의 엄마예요. 모든 워킹맘이 그렇겠지만 하루 24시간이 부족해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대부분 가족을 위해 이 시간을 할애해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엄마로서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도 크죠. 이렇게 바쁜 아침에도 빠짐없이 하는 루틴이 물을 한 컵 가득 채워서 유산균과 함께 먹는 일이에요. 정신없는 아침 시간, 아주 짧지만 정신이 또렷해지는 쉼이랄까. 공복에 시원한 물이 주는 청량감도 좋고요. 바쁘게 지낼수록 사소한 것이라도 나를 케어한다는 느낌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이도원(30세, 의대생)
 
 

#몸과_마음을_유연하게

점프수트는 Nylora. 헤어밴드는 Lululemon.

점프수트는 Nylora. 헤어밴드는 Lululemon.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해요. 스트레칭 하며 깨어나지 않은 몸의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죠. 그리고 음악을 켜고 명상을 해요. 차분한 목소리를 따라 깊게 호흡하며 내 숨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시간은 일을 할 때 많은 영향을 주는데, 전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이 잘 떠오르는 것 같아요. 새벽에 일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건 참 특별해요.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게 되니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늘고 제 삶도 더욱 빛나는 느낌이에요.
- 남희정(28세, 쇼핑몰 및 공간대여 사업 대표) 
 
 

#나를_돌보는_시간

아침 세안을 하고 나서 화장대에 앉아 거울 속 나를 천천히 들여다봐요. 스킨케어를 할 때도 단순히 제품을 바르기보다 향과 촉감 등을 온전히 느끼며 바르죠. 내가 나를 돌본다는 생각으로요. 이 모든 시간은 오롯이 나를 위한 거예요. 매일 이런 순간들이 쌓여서 내가 원하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고 점점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울 수 있게 되었죠. 좀 더 여유 있게 삶을 대하는 ‘나만의 태도’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줬어요. 
- 안지현(27세, 뷰티 마케터 & 스마트스토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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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지영
  • 사진/ Park Hyungoo
  • 모델/ 미림
  • 헤어/ 윤성호
  • 메이크업/ 송윤정
  • 스타일리스트/ 임지윤
  • 프롭 스타일리스트/ 최다예
  • 어시스턴트/ 조문주
  • 웹디자이너/ 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