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영화 '007시리즈의 배경이 된 호텔은?

내년에는 가볼 수 있겠지?

BYBAZAAR2021.10.17
 
1962년부터 60년간 사랑을 받아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007 시리즈가 최근 속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공개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영국의 전원 지역부터 이스탄불의 활기 넘치는 거리까지 전 세계 여러 명소에서 촬영해 온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 어렵지 않다. 숙박예약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 10명 중 4명은 영화나 TV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촬영지를 찾아 주인공이 돼보는 경험도 짜릿할 듯!
 

영국 런던: 카나리아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

영국의 카나리아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

영국의 카나리아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

영국 출신인 제임스본드는 2012년 카나리아 리버사이드 플라자 호텔의 루프탑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템스강과 런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이 호텔은 런던에서도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객실이 특징. 호텔에서 지하철역이나 카나리 워프 부두까지 멀지 않고, 부두에서 템스 클리퍼 보트(Thames Clipper Boat)를 타면 런던 최고의 명소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007 시리즈의 팬이라면 '첩보원 테마 투어'를 예약해 도시 곳곳에 흩어진 촬영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미국 마이애미: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마이애미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마이애미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007 시리즈에 이미 여러 번 등장한 마이애미는 '내 안의 첩보원 본능'을 깨워줄 도시다. 눈 앞에 펼쳐지는 영화 속 장면은 물론,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고 싶다면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를 추천한다. 007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의 몇몇 장면은 이 초대형 해변 리조트에서 촬영됐는데, 아마 이곳처럼 환상적인 바다 전망과 무려 6개의 야외 수영장을 갖춘 촬영지는 찾기 어렵기 때문 아닐까. 그뿐만이 아니다. 리조트 내에는 9개의 레스토랑, 그리고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어 휴식과 미식여행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라운지 바에 앉아 마이애미 해변을 바라보며 ‘젓지 않고 흔들어서’ 만든 마티니를 한 모금 들이키면 내가 바로 제임스 본드!
 

멕시코 멕시코시티: 그랜 호텔 시우다드 데 멕시코

멕시코의 그랜 호텔 시우다드 데 멕시코타지 레

멕시코의 그랜 호텔 시우다드 데 멕시코타지 레

007 시리즈의 24번째 스토리는 해골 가면을 쓴 첩보원이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가 한창인 멕시코시티의 거리를 유유히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첩보원이 슈트로 갈아입고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배경으로 그랜 호텔 시우다드 데 멕시코가 등장한다. 호텔에서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멕시코 국립 궁전 등 여러 주요 명소까지 걸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호텔 건물 자체도 역사적인 건축물이기 때문에, 시내를 탐방하고 현지 문화를 접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인도 우다이푸르: 타지 레이크 팰리스 우다이푸르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인도의 타지 레이크 팰리스 우다이푸르 호텔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인도의 타지 레이크 팰리스 우다이푸르 호텔

수상 궁전이라고 알려진 타지 레이크 팰리스 우다이푸르에서의 투숙은 평생 남을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피촐라 호수(Lake Pichola) 한가운데 위치한 이 럭셔리 호텔은 80년대에 촬영지로 활용된 곳으로, 대리석으로 지어져 웅장 그 자체. 배를 타야만 호텔에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시내에서 가까워 ‘동양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우다이푸르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 여행객들도 있다고 하니, 아름다운 건축물과 사원, 맛있는 인도식 요리까지 다채롭게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