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아이콘, 홍현희! ‘스개파’에서 노제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노이로제’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날렵한 턱선 대체 어떻게 만든 거예요?
다이어트 전에는 집에서 남편 제이쓴의 옷을 걸쳤다는 그. 하지만 다이어트 후에는
레깅스를 입고 집 안을 활보하며 TV 등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늘 점검한다. 또 맨발로 다니며 구부정한 자세로 터벅터벅 걷는 대신
굽이 있는 슬리퍼를 착용하고 살포시 걸으며 자세를 수시로 바로잡는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쳐다도 안 봤다는 그녀는
본투비 한식 러버. 대신 양념을 덜 자극적이게 먹는 방식을 택했다. 소금이나 간장, 된장을
저염식, 또는 어린이용으로 바꿨다고. 어린이용 양념을 사용하는 건 글로벌 아이콘 비욘세와 오뚜기 2세 함연지도 추천한 방법. 또, 포만감을 올리는
쌈을 적극 활용하고, 오늘 폭식했다고 내일도 포기하면 그대로 다이어트는 끝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자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받는 일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설렁탕과 막창을 평소처럼 먹고 있던 자신을 발견했다”며
스트레스받는 일을 앞두고 있다면 차라리 다이어트를 미루라고 조언했다. 빈번한 다이어트 실패 보다는 한 번에 제대로 빼는 것이 성공률 면에서도, 건강 면에서도 좋은 것이 사실.
충분한 수면도 필수.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잠이 중요하다는 걸 실제로 몸무게로 확인했다면서 충분히 자는 것,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12시에 잘 때랑 새벽 2시에 자는 거랑은 다르니
일정한 시간에 양질의 잠을 자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이어트 초반 어떻게 해도 살이 안 빠질 때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였단다.
아로마 마사지 같은 순환 마사지를 받았더니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여자들은 특히 몸의 순환 개선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운알못이었던 홍현희도
혼자 30분씩, 1시간씩 걷다 보니 지구력이 생겼다고. 그리고 이 정도 되면 근력 운동도 어련히 하겠다고 생각했단다. 현재는 집에서도
동선 곳곳에 홈트 용품을 갖춰 두고 수시로 운동을 하는 중.
짐볼 스쿼트짐볼을 등에 대고 가볍게 따라 내려갔다 올라온다. 스쿼트가 운동의 기초기는 하지만 몸이 무거운 초보자에게는 자세 잡기도 힘들고 무릎도 아픈 동작.
쉽게 시작해 점차 강도와 종류를 늘려 가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실내자전거 한강이 보이는 방에
창가 쪽으로 실내자전거를 배치해 두고 바람을 맞으며 탄다고. 야외에서 운동하는 느낌으로 리프레시도 되고,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밴드운동 운동에 조금 익숙해졌다면 밴드 운동도 강추. 화장실 문틈에 밴드를 끼워 두면
헬스장 머신처럼 여러 동작에 활용할 수 있다. 홍현희가 선보인 동작은 노를 젓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스탠딩 로우’로 불리는데, 굽어진 어깨를 펴고 등 상부, 팔, 복부 힘까지 기를 수 있는 동작. 밴드를 잡고 등을 조이며 팔꿈치를 뒤로 당긴다.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승모근의 개입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