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츄’에서 만들어서 ‘이달의소녀’멤버들과 함께 맛본 비건 버거. 평소 비건식을 지향하는 이달의소녀 희진도 엄지척한 맛으로,
콩으로 직접 만든 패티를 넣었다. 불린 콩을 믹서기에 갈고 다진 양파와 비트, 돈가스 소스와 케첩, 소금으로 간한다. 빵가루로 점도를 맞추면 비건 패티 완성! 나머지는 생각하는 그대로 쉽다. 손이 많이 가서 절대로 못 하겠다면 비건 패티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구입해서 만들어봐도 좋을 듯!
「 윤승아의 채소수프, 두부 스크램블, 웜 샐러드
」 그린피스의 채소한끼, 최소한끼 챌린지에 참여하며 만든 채식 식탁. 채소 수프는 야채 스톡을 푼 물에 당근과 양파, 샐러리, 토마토를 넣어 뭉근히 끓이기만 하면 된다.
두부 스크램블은 계란 대신 두부를 넣어 만드는 스크램블로 팬에 두부를 으깨 가며 볶은 후 미리 볶아둔 다진 양파와 파프리카를 섞어 한 번 더 뒤적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볶은 기름으로 참기름을 쓰는 게 킥!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채소를 굽기만 하면 되는
웜 샐러드. 현미유에 버섯, 연근, 오크라, 파프리카, 콩을 발효해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식재료 템페를 노릇하게 굽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육류를 좋아하지만, 환경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식단이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비건 레시피를 공유해주고 있는 전효성. 다이어트할 때도 참고했다는데… 특히 간단히 따라 해볼 만한 레시피는 바로 비건 참치 샌드위치. 비건 참치? 무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말이야 싶겠지만, 사실은 콩 햄을 참치로 둔갑해 만든다. 콩햄을 노릇하게 구운 후에 잘게 다지고, 절인 오이도 씹는 맛이 느껴질 정도로 다진다. 비건 마요네즈와 후추에 버무린 뒤 빵 사이에 바르기만 하면 끝! 만들기도 간단하고 도시락 대용으로 든든하게 싸 다니기도 좋다.
비건 초보들도 거부감 없이 시도하기 좋은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