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은 Givenchy ‘르 루즈 쉬어 벨벳, 34 루즈 사프랑’, 마스카라는 3ce ‘슬림 픽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귀고리는 Scho Jewelry.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간결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여기에 수분 광이 더해졌다. 디올, 끌레드뽀 보떼, 에스쁘아 등 스킨케어 기능을 갖춘 광채 파운데이션을 선보이는데, 이들은 메이크업 중에도 최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모델이 들고 있는 제품은 Hince ‘뉴 엠비언스 컬러 아이라이너’, RMK ‘소프트 파인 펜슬’. 귀고리는 Didier Dubot.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눈에는 브라운, 카키, 토프 등 클래식한 컬러를 그런지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매트, 새틴, 시머, 글리터까지 다양한 제형을 하나에 담은 아이 팔레트로 자신만의 영감을 펼쳐보자. 아이라인 역시 정교하게 그리기보단 자유롭게 연출해본다.
입술에 사르르 녹아 착붙되는 ‘겉보속촉’ 립 제품이 줄을 잇는다. 이들의 특징은 리퀴드 타입임에도 매트하게 마무리되고, 선명한 발색과 뛰어난 지속력을 갖췄다는 것. 바르는 횟수와 방법에 따라 무궁한 변주가 가능하다.
블러셔의 경계가 사라졌다. 눈두덩부터 턱, 콧등, 광대뼈까지 바르는 위치와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을 전달한다. 또 하이라이터를 대신해 광채와 입체감을 더한다. 팝한 비비드 컬러부터 빈티지한 톤까지 컬러 팔레트에도 제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