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의 보디케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모델의 보디케어

‘스킨케어’는 얼굴에 국한되지 않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관리할 때 바라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좀 더 건강하게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지금 스킨케어를 재정의하라.

BAZAAR BY BAZAAR 2021.07.31

SKIN

CARE 

 
 

TOP MODEL’S ROUTINE

자기 관리의 화신인 모델들에게 물었다. 보디케어 노하우는?
 
박희정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화장품부터 가습기, 이너뷰티 제품까지 챙겨요. 그리고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괄사 마사지를 즐겨 하죠.
 
피부가 미끌거리는 게 싫어 보디크림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건조해져서 그제서야 보디로션과 핸드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손을 포함해 발끝까지 보습제를 세심하게 바르는 건 물론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도록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한다. 보습제는 한 가지만 쓰기보다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서 제형을 선택한다.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너뷰티 제품도 챙겨 먹는데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하루에 2번 먹고 있다. 그리고 요즘 가장 애정하는 건 괄사. 괄사는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게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사용한다.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쉬운 허벅지나 엉덩이를 신경 써서 마사지한다. 몸에 적당한 자극을 줘 순환을 돕는데, 하고 나면 시원하고 개운하다. 보디라인도 정돈된 느낌이 든다.
 
최아라

샤워 후에 가볍게 하는 손 마사지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줘요. 그리고 몸에도 매일 선크림을 바르죠. 뭐든 꾸준함을 이기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보디로션을 과하다 싶을 만큼 듬뿍 바르는 타입이다. 그리고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쇄골과 종아리 라인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매일 하면 얼굴과 다리에 부기가 남지 않는다. 또한 목 주름 관리에 정성을 다한다.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려워 특히 신경 쓰는 부위. 에센스나 수분크림을 목과 데콜테까지 바르고 집에만 있는 날에는 낮에도 슬리핑 팩을 듬뿍 얹어놓고 생활한다. 외출할 땐 몸에도 꼭 선크림을 바른다. 보디 피부가 상대적으로 두껍기는 하지만 자외선에 취약한 건 마찬가지. 햇빛이 닿는 부위에 선크림을 수시로 바르면 노화 예방은 물론 피부가 얼룩덜룩해지지 않고 예쁘게 태닝된다.”
 
지현정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도록 각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요. 각질 제거 후에는 코코넛 오일로 보습까지 챙기죠.
 
평소 각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피부색이 얼룩덜룩하고 거칠어 보이기 때문. 약한 스크럽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코코넛 오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보습을 해준다. 각질 제거는 밤에 하는 게 좋다. 각질이 제거된 피부에 바른 오일이 자는 동안 깊게 흡수돼서 다음 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아침엔 물로만 샤워해 남은 오일을 가볍게 씻어낸다. 그러고 난 후 비타민 C가 함유된 필링 패드로 무릎과 팔꿈치 등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를 한 번 더 관리해준다.
 
박지혜
 
각질 제거를 따로 하지 않아요. 대신에 각질층이 쌓이지 않도록 보습에 최대한 집중해요.
 
샤워 타월도 쓰지 않고 손에 거품을 내서 얼굴처럼 부드럽게 닦아낸다. 샤워 직후에는 보디로션을 곧바로 바르는데 몇 년째 쓰고 있는 제품이 ‘무스텔라 보디로션’. 어린아이도 쓸 만큼 순해 바르면 피부가 편안해진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보디로션과 오일을 섞어 발라 보습력을 높인다. 중요한 촬영이 있을 땐 꼭 반신욕을 한다. 몇 년 전에 도쿄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온천 입욕제를 쓰고 있는데 피로도 잘 풀리고 피부도 부드러워졌다. 한국에서도 살 수 있어서 몇 통째 사용 중이다.
 
메구
 
잘 붓는 사람은 알 거예요. 매일이 부기와의 전쟁인 걸. 제일 확실한 건 식단 관리와 운동이죠.
 
얼굴과 몸의 부기를 관리하기 위해 일단 특별한 날을 빼고는 저녁식사 대신에 단백질 셰이크를 먹는다. 잘 붓는 체질이라 짜고 매운 음식이 아니어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하지만 부기를 빼는 데는 다른 무엇보다 운동이 최고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부터 온몸 곳곳에 쌓인 잔 부기가 빠지는 걸 느끼게 되었다. 피부 온도 역시 신경 쓰고 있는데 평소보다 몸에 열이 많은 날엔 냉장 보관해둔 알로에 젤을 발라 피부 온도를 낮춘다. 샤워도 되도록 시원한 물로 한다. 피부 온도를 낮추면 피부가 더 탄력 있어지는 데다 트러블이 잘 올라오지 않고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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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혜미,이지영
    사진/ Trunk Archive
    어시스턴트/ 천서영
    웹디자이너/ 한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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