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콘텐츠 ‘찐한친구’ 이후로 ‘폭중폭(폭스 중의 폭스)’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 말을 듣고 한참 웃었다. 어떤 말씀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방송에서 제가 딱히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폭중폭’이란 별명은 동의 못 한다"고 답했다.

개그맨으로서 가장 힘이 되는 건 역시 댓글 반응이라고. “사실 요즘은 공개 코미디도 비대면으로 녹화하기 때문에 무대 위의 희열을 느낄 수는 없다. 관객들의 함성이야말로 모든 개그맨들이 원하는 건데…. 대신 지금은 댓글이 있다. 유튜브가 좋은 건, 그만큼 많은 ‘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각자가 느끼는 개그 감정이 다 다르다. 그 점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해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와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