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찐' 관리법
1 차가운 두피 쿨러
냉동실에 넣어놓은 두피 쿨러로 두피의 이곳저곳을 마사지해준다. 얼굴은 두피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두피의 혈액순환도 부기를 빼는데 한몫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개골을 감싸고 있는
귀 바로 위쪽의 측두군를 살살 풀어준다. '측두근을 어떻게 풀어주느냐에 따라 얼굴형이 많이 달라진다'고.
2 브이 케어 밴드
턱 라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정혜성이 '극찬 오브 극찬'을 한 비빌 병기는 바로 브이 케어 밴드다. 이중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메이크업하기 전, 10~15분 동안 꼭 하고 있는 편인데 머리에서 쥐가 날 때까지 하고 있는 게 포인트.
3 부기 제로차
달심차와 보리차 맛이 나는 필티Fill tea를 아침에 마신다. 차갑거나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하게 마셔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4 겔 마스트
집에서 숍까지 이동할 때 피부의 열과 부기를 동시에 빼주는 겔 타입 '닥터 큐어 7' 시트 마스크를 사용해 부기를 물리친다.
5 쿨링 마사저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아이시화이트'라는 쿨링 마사저로 얼굴 구석구석을 눌러주는 그. 노폐물을 빼내듯, 볼에서 귀 뒤쪽으로 쓸어내리면서 마사지한다. 림프의 쓰레기통인 쇄골과 목 라인도 열심히 문질문질 해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6 페이스 & 보디 괄사
목과 머리를 함께 풀어줘야 확실히 부기 탈출을 할 수 있다. 근육을 부드럽게 잘 풀어주는 괄사 마사저로 얼굴과 목 등을 누르듯이 마사지해준다. 만약 괄사가 없다면 주먹의 뼈를 활용해 광대뼈, 두피, 쇄골, 목 등을 눌러주면 끝.
부기 장인 승관의 부승관리
1 귀 지압하기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세븐틴 승관. 관리학과의 부교수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관리하는 편인데, 그런 그가 〈아는 형님〉에 나와서 부기 빼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첫 번째는 귀 지압하기. 인체의 축소판인 귀를 꾸욱 꾸욱 눌러주는 것.
2 고개 들기
그다음엔 명치에 손을 얹고 목을 당기는 느낌으로 입술을 쭈욱 내밀고 고개를 드는 것. 손으로는 명치를 끌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쭉 눌러준다. 움츠려드렸던 어깨와 목이 늘어나면서 얼굴이 땅겨진 느낌이 든다. 포인트는 목이 찢어질 때까지 쭈욱 당기는 것. 부기와 동시에 턱살도 빠진다고.
3 발 끝 들기
'필라테스 강사님한테 직접 배웠다' 며 자신감이 있게 알려준 동작은 바로 '발 끝 들기'. 다리 양쪽을 벌린 다음에, 발 끝만 살짝 살짝 올리는 데, 20번씩 4세트씩 해야 효과적이라고.
'발끝에 혈류를 뚫어야 막힌 피가 내려가면서, 부기가 빠진다'고 명쾌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