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마인>과 작별 인사한 배우들

여운이 남아, 출연자들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았다

BYBAZAAR2021.06.28
 

이제 욕은 그만해주세요, 이현욱  @wook0617

 
드라마의 '사패'와는 다른 ‘개그캐’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이현욱. 드라마 끝나자마자, ‘욕은 그만해주세요. 저희 어머니 인스타 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살짝 당부의 말〈?〉을 위트 있게 전했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과몰입했다는 긍정적 증거인 셈! 담에는 훈남 로맨스로 나와주세요~

 
 
 
 
 

세상의 편견을 깨길, 김서형 @kim_seohyung

'쓰앵님'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기품 넘치는 능력자, 효원그룹의 화려한 재벌 역할을 제대로 해낸 김서형. 효원그룹 집안의 컨트롤타워로서 카리스마 있게 모든 상황을 처리하고 결국, 효원가에서 ‘마인’을 찾는 데 성공한다. 〈마인〉의 정서현이 그토록 지키고 싶은 마인은 무엇이었을까? 한계를 넘어서 편견 없이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사랑과 명예 등 모든 걸 쟁취한 김서형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멘트 또한 멋지다. ‘세상의 편견을 깨는 빛나는 우리가 되길…’  

 
 
 
 
 

유연이 안녕, 정이서 @honestly_august  

메이드에서 효원가의 며느리가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긴 여정을 보여준 정이서, 김유연도 역시 해냈다.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며 루바토에 입성한 것. 늘 칙칙한 메이드 복만 입었던 김유연이, 최종화에서는 꽃처럼 화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아름답고, 눈부신 모습으로 변신했다. 남편인 차수혁에게 추파를 날리는 주희 메이드를 쫓아내, 자기 것을 지키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게 되어 놀랍고 기뻤습니다, 옥자연 @okjayeon

증오와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긴장감 부스터’ 역할이었다가, 나중엔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이 된 옥자연 배우. (특히 극 중 아들, 하준이의 ‘첫니’ 안고 울 때 그 짠함이란!) 매운맛과 순한맛을 오가며 연기에 혼을 담았던 그는 〈마인〉 마지막 날, 인스타그램에 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요점은 ‘여성들이 연대하는 모습이 큰 호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에서 동성애가 다뤄졌고 그것도 여성동성애자는 아마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시청자분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놀랍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기회였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예감했듯이 그 역시 '마인', 즉 하준이를 지키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