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배우 심은경은 짧은 머리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 시상식에서는 앞머리를 길게 내린 스타일링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최근에는 일본에서 촬영한 산토리 광고의 반응이 뜨겁다. 바람에 날리는 짧은 머리가 보기만 해도 시원해서 ‘여름엔 역시 단발이지!’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세영
쇼트커트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배우 이세영은 지난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쇼트커트에 도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 출연하며 쇼트커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잘생쁨’의 미모를 뽐낸 이세영은 지금까지도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기까지 고민은 크지만 그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게 확실하다.
김새론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수준급 요리 실력와 자취 능력을 자랑하며 성인 신고식을 톡톡히 한 배우 김새론. 최근 김새론은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라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어깨라인에 닿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관리가 어렵지 않아 처음 단발머리를 결심한 이들이라면 김새론의 헤어스타일을 주목할 것!
김고은
영화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를 벗어났던 배우 김고은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다시 한번 단발머리로 돌아왔다. 손으로 빗어넘긴 듯한 앞머리가 평소 털털하고 솔직한 김고은의 매력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