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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리 난 라이스페이퍼 활용법! 떡볶이부터 꼬북칩, 김부각까지.

라이스페이퍼를 월남쌈으로만 먹고 있다고? 끓이면 쫀득, 튀기면 바삭한 식감을 지닌 재료임을 잊지 말자.

BYBAZAAR2021.06.09
베트남 요리나 태국 음식을 먹을 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라이스페이퍼. 주로 따뜻한 물에 살짝 넣었다 빼 투명하게 만든 뒤, 야채를 가득 넣어 돌돌 말아 먹는 용도였지만 최근엔 예상치 못한 메뉴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떡볶이부터 단 2가지 재료로 만드는 김부각, 자꾸만 손이 가는 꼬북칩까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직 안 만들어 본 사람 있나요? 

쫄깃함 절정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떡을 구하기 쉽지 않은 베트남에서 떡 대신에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며 시작됐다고 알려진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직접 만들어 먹어본 간증 글이 SNS에 잇따라 올라오며 현재 유튜버는 물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메뉴 중 하나다. 찬물에 넣었다 뺀 라이스페이퍼 3장을 겹쳐 김밥 싸듯 돌돌 말아주면 떡을 대신할 재료는 완성! 취향에 맞게 야채와 어묵, 떡볶이 양념을 넣고 적당히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면 완벽한 비주얼의 떡볶이가 완성된다. 떡과 비교하자면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맛있다는 평. 떡볶이 국물이 라이스페이퍼 사이사이에 촘촘히 스며들어 간이 적당할 뿐 아니라, 쫀득함이 남다르다고. 특히 라이스페이퍼 안에 치즈를 1-2장 넣고 만들어낸 치즈 떡볶이는 ‘치즈 덕후’들이 환장할 정도다. 만드는 방법이 살짝 귀찮을 뿐이지, ‘요알못’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니 ‘떡볶이’에 진심인 자라면 오늘 저녁으로 도전해볼 것!
 

찹쌀 풀 없어도 OK! 

단 2가지 재료로 만드는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김부각. 최근 〈나 혼자 산다〉 김지석 편에 김부각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장면이 등장하며 집에서 뚝딱 완성하는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부각을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하는 찹쌀 풀을 만들고, 식히고, 김에 바르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김과 라이스페이퍼 단 2가지만 있으면 가능한 ‘초간단’ 레시피인 것. 단순한 재료만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라이스페이퍼 한 쪽 면에 물을 살짝 묻힌 뒤 준비한 김을 붙여 준다. (원형 라이스페이퍼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네모난 모양의 라이스페이퍼를 사는 것이 김과 크기를 맞춰 편리함을 더하는 꿀팁!) 라이스페이퍼와 김의 물기가 마르며 표면이 단단해지면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고온에서 튀겨준다. 이왕이면 김이 붙어 있는 쪽을 먼저 튀겨야 덜 오그라들며 예쁜 모양의 김부각을 만들 수 있다고.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다.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어!

품절 대란, 꼬북칩 만들기!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꼬북칩 초코 츄러스. 이제는 편의점으로 ‘오픈런’하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꼬북칩을 맛볼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해 직접 만든다면 말이다. 우선 라이스페이퍼를 길게 자른 뒤 돌돌 말아 끝부분을 물로 묻혀 잘 붙여준다. 물기가 마를 때까지 잠깐 기다린 뒤, 기름에 넓은 면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 앞뒤로 튀긴다. 튀긴 라이스페이퍼에 중탕한 초콜릿을 고루 묻힌 뒤 시나몬 슈거를 솔솔 뿌리면 ‘꼬북칩 초코 츄러스’가, 인절미 가루를 묻히면 ‘꼬북칩 인절미’ 맛이 완성된다. 반복되는 동작들로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들이 있지만, 인고의 시간 끝에는 궁극의 맛을 맛볼지니 믿고 만들어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