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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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ica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2만원
기름기가 심하다면 하루에 두 번 샴푸를 해도 무방하다. 낮 시간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 미세먼지, 피지, 땀이 남아 있으므로 저녁에 감는 게 좋다. 두피에 열이 많다면 밤 동안 노폐물이 쌓이기 쉬우니 아침에도 감아주자. 정수리 냄새가 심한 편이라면 샴푸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샴푸를 할 땐 머리 전체를 1분 정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 노폐물을 1차적으로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샴푸를 적게 사용해도 되는 데다 피부 자극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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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s 녹차실감 샴푸[중건성 두피용] 2만8천원대.
이론적으로 2~3일에 한 번 감는 것도 충분하지만 땀이나 미세먼지 등이 심할 땐 위생상 하루에 한 번이 적당하다. 세정력보단 컨디셔닝에 집중한 샴푸를 고르자.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줄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호호바 오일, 아몬드 오일 등 천연 식물성 오일이 포함된 컨디셔너나 헤어팩을 사용해 모발과 두피의 건조함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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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민감하다면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우선이다. 샴푸를 할 때는 가벼운 자극에도 두피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에 손톱 끝으로 두피를 긁거나 과도한 마사지는 금물. 트러블까지 올라왔다면 샴푸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징크피리치온을 함유한 샴푸나 세럼을 사용하면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민감한 두피를 자극하는 합성 계면활성제나 인공 색소, 인공 향료 등 화학 성분이 많은 샴푸는 최대한 피하고 순한 성분의 천연 샴푸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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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은 정상 피부에서 한 달을 주기로 탈락하는데, 두피에 문제가 생기면 각화 주기와 재생 주기가 깨지면서 비듬이 생성된다. 이러한 비듬은 모든 두피 타입에서 생길 수 있다. 건조, 과도한 피지 분비,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 원인이 다양한데 샴푸 후 대충 씻어내거나 젖은 모발을 그대로 방치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두피 스케일링으로 죽은 각질과 피지 덩어리 등 노폐물을 제거해주면 도움이 된다. 자주 하면 자극적이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