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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영지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요?

랩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네?

프로필 by BAZAAR 2021.05.25
2019년 Mnet <고등래퍼 3>에 출연해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영지는 현재 여러 방송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위의 길이 보이는” 다재다능한 래퍼로, 최근에는 소울 충만한 노래 실력이 주목을 받았는데! 본업 말고도 잘하는 거 많은 이영지의 매력 탐구.
 
 

1. 느낌 있는 노래

 
MSG 워너비의 보컬리스트가 된 래퍼 쌈디와 원슈타인만큼이나 명품 보컬을 자랑한다고? 지난주 이영지가 출연한 MBC <복면가왕>이 화제다. 이영지는 ‘저 이번에 내려요’로 등장해 2NE1의 ‘Lonely’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다. 첫 소절이 시작되는 순간 예사롭지 않은 노래 실력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지문 같은 독특한 보이스 덕분에 패널과 시청자들은 단박에 가면 속 주인공이 이영지임을 알게 되기도! 이영지 또한 인스타그램에 “나만 빼고 다 눈치챈 내 복면가왕 출연”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2. 아이돌 못지않은 춤

 
어린 시절엔 발레를 배우고 학창 시절엔(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댄스부 활동을 했다고 알려진 이영지. 어쩌면 그는 떡잎부터 다른 춤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영지의 춤 실력은 위키미키의 최유정과 함께할 때 더욱 잘 드러난다. 두 사람은 Mnet <GOOD GIRL>에서 참가자와 관객으로 처음 만나 SNS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이영지는 최유정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미친 텐션의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하고, 아이돌 댄스 챌린지에 함께 도전하기도 하며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내고 있다.
 
 

3. 넘치는 끼와 예능감

 
삶이 울적할 땐 고개를 들어 유튜브 ‘영지발굴단’, ‘영지전능쇼’, 그리고 인스타그램 양평동 불주먹(@buljumeok_jjangssae)을 보라. Z세대의 아이콘, 이영지의 넘치는 끼와 예능감이 그곳에 가득 담겼다. 특히 “이영지 배우님의 홈마입니다!”라는 소개글이 달린 양평동 불주먹 계정은 이영지의 부계로, 팬들이 보내준 재미있는 인스타그램 DM과 다이어터의 고충 등 본계정(@youngji_02)에서 보여주지 않는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런 이영지에 솔직한 매력에 반한 팔로워가 이미 36.6만 명이다.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연사로 나선 이영지는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한다.
 밑으로 뿌리가 깊고 멀리 뻗어있는 나무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작은 나무지만, 나중엔 바오밥나무처럼 커질 나무예요.
그의 재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영지, 하고 싶은 거 다 해!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어거스트
  • 사진 / 이영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