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느낌 있는 노래
MSG 워너비의 보컬리스트가 된 래퍼 쌈디와 원슈타인만큼이나 명품 보컬을 자랑한다고? 지난주 이영지가 출연한 MBC 〈복면가왕〉이 화제다. 이영지는 ‘저 이번에 내려요’로 등장해 2NE1의 ‘Lonely’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다. 첫 소절이 시작되는 순간 예사롭지 않은 노래 실력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지문 같은 독특한 보이스 덕분에 패널과 시청자들은 단박에 가면 속 주인공이 이영지임을 알게 되기도! 이영지 또한 인스타그램에 “나만 빼고 다 눈치챈 내 복면가왕 출연”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2. 아이돌 못지않은 춤
어린 시절엔 발레를 배우고 학창 시절엔(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댄스부 활동을 했다고 알려진 이영지. 어쩌면 그는 떡잎부터 다른 춤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영지의 춤 실력은 위키미키의 최유정과 함께할 때 더욱 잘 드러난다. 두 사람은 Mnet 〈GOOD GIRL〉에서 참가자와 관객으로 처음 만나 SNS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이영지는 최유정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미친 텐션의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하고, 아이돌 댄스 챌린지에 함께 도전하기도 하며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내고 있다.
3. 넘치는 끼와 예능감
삶이 울적할 땐 고개를 들어 유튜브 ‘영지발굴단’, ‘영지전능쇼’, 그리고 인스타그램 양평동 불주먹(@buljumeok_jjangssae)을 보라. Z세대의 아이콘, 이영지의 넘치는 끼와 예능감이 그곳에 가득 담겼다. 특히 “이영지 배우님의 홈마입니다!”라는 소개글이 달린 양평동 불주먹 계정은 이영지의 부계로, 팬들이 보내준 재미있는 인스타그램 DM과 다이어터의 고충 등 본계정(@youngji_02)에서 보여주지 않는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런 이영지에 솔직한 매력에 반한 팔로워가 이미 36.6만 명이다.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연사로 나선 이영지는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