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다이어트도 많이 해봤지만, 이제는 유행을 따라가는 다이어트보다는 건강하게 빼고 또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윤은혜. 유튜브 구독자들을 위해 다이어트 시 꼭 지키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일주일 동안 매니저와 함께 도전한 건강한 다이어트 루틴으로 -3킬로의 효과가 톡톡히 보이니 따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7일 중 첫날은 금식을 추천한다. 금식 중에는 물, 차, 커피, 영양제만 먹는 것이 좋다. 금식하면 다이어트에 돌입하기 가장 좋은 몸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은 금식에 먼저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이름하여 간헐적 단식.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혹은 오전 9시부터 밤 6시까지만 음식을 먹고(보통 두 끼정도 식사를 한다) 이 외의 시간에는 금식을 지킨다. 이 시간에도 마찬가지로 물과 라임 또는 레몬을 섞은 탄산수, 커피와 차 종류, 그리고 영양제는 섭취할 수 있다.
피곤하고 귀찮아도 하루에 10분 이상 스트레칭은 꼭 하기를 추천했다. 윤은혜가 실제로 다이어트 중에 꼭 하는 10분 운동 루틴을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 준비했으니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따라 해 볼 것.
스케줄 때문에 물을 많이 먹지 못한 날은 확실히 몸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진다고. 살이 잘 빠지던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언제나 질 좋은 수면과 물이 있었다. 좀 귀찮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안 마실 수가 없는 물! 그냥 물을 마시기 어렵다면 호박 차나 디톡스 티 등 티백을 우려먹는 것도 좋은 방법.
실제로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뇌가 스트레스를 호르몬을 분비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특히 주로 고당분, 고탄수화물, 고칼로리의 음식이 타겟이 된다. 또 포만감을 느끼는 렙틴 수치는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식사량까지 늘어난다. 신체 대사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지 않고 칼로리 연소량 또한 떨어진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양치, 그리고 유산균과 물 한잔을 먹은 후에 ABC 주스를 마신다. ABC 주스가 만들기 귀찮을 땐 시판 당근즙과 비트 사과즙을 섞어 먹으면 품이 확실히 줄어든다. 한 끼에 삶은 채소 믹스 50g과 고구마 하나, 방울토마토 두세 알, 닭가슴살 반 개(100g), 호두 10g, 볶은 버섯 20g, 계란 흰자 두 개 분량 정도를 도시락으로 준비해 먹는다. 이때 계란은 흰자만 낱개 포장된 에그 프로틴 제품을 고르면 계란 손질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가격은 직접 삶는 것에 비해 비싸지만, 다이어트는 귀찮으면 안 하게 된다는 게 정론! 그리고 코코넛 워터는 몸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물 2L 중 250ml는 코코넛 워터로 대체해도 좋다.
일주일 동안 타이트한 식단으로 몸무게를 감량했다면 일반식을 조금 가볍게 먹는 것으로 유지에 돌입할 수 있다. 평소 즐겨 먹는 8가지 레시피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