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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보이는 컬처 아이템

계절이 성큼 발을 떼기 시작했다. 봄을 전하는 발자국.

BYBAZAAR2021.03.26
 
〈화병〉, 나무에 아크릴, 51x34x31cm.

〈화병〉, 나무에 아크릴, 51x34x31cm.



FLOWER VASE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나무 조각을 배운 이동훈 작가는 나무로 화분을 조각한다. 가는 줄기와 얇은 꽃은 나무의 특성상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두께로 깎는다. 실물이 지닌 질감은 섬세한 채색으로 실현된다. 두 팔에  한 아름 안기는 작품 〈화병〉은 투박한 나무 덩이의 강인함과 화려한 색의 생동감을 동시에 품고 있다. 조각 화분을 다시 그림으로 그리는 작가는 7월 두 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강아지 달력
대만의 스고이 기프트숍(蘇古意禮物商店) 달력 속 강아지는 그리 낯설지 않다. 지금도 고속버스 휴게소에 가면 보이는, 제자리를 돌며 짓는 작동 인형 강아지가 떠오른다. 타이베이의 푸허챠오(福和橋)에는 대만의 전통적인 벼룩시장이 열린다. 골동품이 많은 게 꼭 동묘시장 같다. 이곳에 거점을 둔 스고이 기프트숍은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로부터 출발해 물건을 만든다. 오랜 수공예 기법으로 만든 강아지를 등장시킨 A2 사이즈의 달력에는 3,4,5월 제대로 봄이 담겼다.
 

 
 
친구 도시락
봄 하면 떠오르는 가장 설레는 단어 ‘소풍’. 도시락은 소풍을 더욱 행복하게 꾸며준다. 브런치 카페 ‘언더야드’의 서정경 대표가 봄 도시락을 쌌다. “봄에 벤치에 앉아 사람 구경 하고 꽃 구경 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 아끼는 친구 지현이와 함께 벤치에 앉아 먹기 좋은 도시락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봄날이 오면 마시려고 아껴둔 화이트 와인과 어울릴 만한 구운 뿌리 채소와 샐러드, 병아리콩 훔무스, 아보카도와 프로슈토를 넣고 만든 토르티야 랩을 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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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박의령
  • 사진/ 이현석
  • 어시스턴트/ 김형욱
  • 협찬/ @sugoii_giftshop 유어마인드
  • 웹디자이너/ 한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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