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심성은(제니하우스 헤어스타일리스트)
셀프 염색은 단계마다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시술 방법이 간단한 제품을 골라 실패 확률을 줄여야 한다. 컬러는 원하는 색보다 한 톤 밝은 것을 구입할 것. 시중에 유통되는 셀프 염색제는 전문가가 살롱에서 시술할 때보다 어둡게 염색되는 경향이 있다. 거울은 전면과 후면에 한 개씩 준비, 반사를 이용해 앞뒤 머리를 모두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비닐 장갑은 가능한 손에 꼭 맞는 것을 착용한다.
염색제를 도포하는 순서는 무조건 뒤쪽부터! 앞부터 도포하면 뒤쪽에 바를 때 앞머리에 묻어 있던 제품이 얼굴에 흘러내리거나 튀기 쉽다. 잘 보이지 않는 뒤머리카락은 손에 염색제를 넉넉히 덜어 두피를 문지르는 느낌으로 펴 바르고, 앞은 동봉되어 있는 빗(촘촘한 꼬리빗)으로 헤어 라인부터 차근차근 바르면 된다. 구레나룻은 요주의 부위. 피부에 염색약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면봉이나 버리는 칫솔을 이용해 정확히 모발에만 도포하도록 주의하자.
염색 시간은 곧 머릿결 손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용설명서의 가이드를 정확히 준수하도록. 초과하더라도 1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염색은 후 관리도 중요하니 염색모발용 샴푸와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사용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고 컬러가 오래 유지되도록 배려하자.



by 김은경(벨라체 스파 에스테티션)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을 관리하는 것은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종아리 근육이 팽창되는데 경혈점이 많은 이 부위의 순환이 제한되면 다리가 두꺼워지고 온몸의 라인을 흐트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같이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에는 온몸에 고루 피가 돌게 해 면역을 높이는 10분 레그 & 풋 케어가 필수적!
매일 물을 받아 몸을 담그는 습식 반신욕이나 족욕이 마치 거사를 치르듯 귀찮게 느껴진다면 물 없이 하는 건식 케어에 도전하자. 먼저 피츠 ‘토니 장베스’ 같은 보디 순환 크림과 디톡스 효과가 있는 솔트를 섞어 발과 종아리에 바르고 랩으로 감싼 뒤 비닐봉지를 한 번 더 덧씌운다. 이렇게 하면 반신욕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체 순환은 물론 전신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순환 크림을 목과 턱 라인에 바른 채 목과 데콜테를 스트레칭해주면 얼굴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