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호를 대표하는 〈하퍼스 바자〉의 얼굴로 발탁된 그녀. 벚꽃이 흩날리는 어느 봄날, 파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은 이루어졌다.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하이에나〉를 통해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인 ‘정금자’ 역으로 많은 사랑을 얻은 김혜수는 여전히 아름답고도 완벽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다소 긴장되었던 촬영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리더십, 그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만큼이나 여유롭고 당당한 애티튜드 덕분에 모두들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