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IS
POWER

QUEEN’S BEAUTY

유행을 좇는 건 쉽다. 그러나 한 분야의 선구자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안목과 기성관념을 깰 용기, 결단력, 탁월한 감각….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못생긴 여자는 없다. 게으른 여자만 있을 뿐이다.”라는 금언을 남긴 헬레나 루빈스타인은 여성 최초의 사업가이자 선구자였다. 스무네 살에 홀로 호주로 이주해 피부 전문가와 저명한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첫 뷰티 크림을 출시한다. 그렇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헬레나 루빈스타인’이 탄생했다. 헬레나 루빈스타인은 아름다움을 찾는 방법으로 피부 과학에 주목했다. 피부과 전문의, 생물학자 등 당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그 후에도 선구적인 정신을 이어가며 세 가지 피부 타입의 정의, 최초의 퍼밍 크림, 최초의 뷰티 살롱 등 화장품 역사의 수많은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오늘날까지 브랜드는 이러한 철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오랜 시간 동안 도태되지 않고 최고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지키는 원칙은 있다. 과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품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것. 헬레나 루빈스타인은 식물계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는 ‘식물 줄기세포 추출물’을 통해 빠른 안티에이징을 보장하며, 수개월에 이르는 테스트를 통해 모든 제품의 효능을 엄격하게 평가, 보완한다. 그 외에도 손끝에 닿는 순간 기분 좋아지는 텍스처, 럭셔리 스파를 옮겨놓은 듯한 풍부한 향,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모든 요소마다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레더 소재의 원 슬리브 톱, 팬츠는 Nanushka by NET-A-PORTER.
배우 전도연과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만남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동시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인 동시에 무한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닮았다. 전도연은 “헬레나 루빈스타인 여사는 온실 속 화초 같은 삶을 거부하고 당대 저명한 과학자들과 화장품을 개발한, 혁신적인 사업가라고 들었어요. 그녀의 스토리를 들으며 같은 여성으로서 멋있다고 느꼈고, 항상 도전하는 모습에 공감했죠.”라며 자신 역시 캐릭터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도전할 때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름다움이란 힘이자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라고 말한 헬레나 루빈스타인 여사의 견해에도 공감했다. “아름다움이란 단순히 외모에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로 만족하는 주체적인 삶,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열정과 자신감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느껴요.”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헬레나 루빈스타인과 ‘아름다움의 힘’을 아는 배우 전도연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다.

골드 귀고리는 Hyeres Lor.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전도연이 들고 있는 크림은 헬레나 루빈스타인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 49만원대.
‘리-플라스티 스킨케어’는 헬레나 루빈스타인이 이룬 1백18년 피부과학의 정수를 담은 대표 라인이다. 미용의학과 시술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 라인은 피부 과학에 있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스위스의 과학자들이 색소 침착, 주름, 탄력 등 목적별로 필요한 최적의 유효 성분과 그 비율을 찾아내 적용시켰다. 특히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은 대표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을 30% 함유해 빠른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써본 이들은 “바르자마자 쫀쫀하게 영양이 채워지는 느낌” “다음 날 세안할 때 느껴지는 피붓결이 다르다” “한 통을 채 쓰기도 전에 피부가 탄탄해지는 걸 경험했다”고 전한다. 특히 고탄력 밴드로 피부를 감싸듯 마무리되는 ‘밴디지 텍스처’는 모든 이들이 으뜸으로 꼽는 제품의 특징. 요즘같이 외부 자극을 쉴 새 없이 견뎌내야 하는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싼다.

재킷은 Michael Kors.

셔츠 원피스는 Bottega Veneta. 골드 뱅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