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SERRAT ALVAREZ
하이맷 아틀란티카를 소개하자면?
2016년 당시 이별했고, 사랑을 찾아줄 부적을 만들고 싶었다. 그 결과물이 하이맷 아틀란티카다. 포르투갈 전통공예 방식으로 갈대를 꼬아 가방을 만들고 그 위에 스페인의 유명 도자기 사가델로스의 펜던트로 장식했다. 즉 전통공예, 현대예술, 자연 등 다양한 요소가 뒤섞인 콜라주라 할 수 있다.
당신의 퍼스널 스타일은?
나는 패션에 아주 열정적이다. 옷부터 액세서리, 주얼리까지 재미난 모티프를 섞어 내 것으로 만든다. 결과는 다양하다.
최근 집착하게 된 패션 아이템은?
파브리지오 비티의 샌들.
옷장을 꽉 채우고 싶은 디자이너의 옷은?
공예와 문화에 대한 조너선 앤더슨의 해석을 존경하고, 미우치아 프라다를 사랑하며, 레이 가와쿠보의 열렬한 팬이다.
내 부엌으로 옮겨 놓고 싶은 맛집은?
파리에서는 라 도팽(Le Dauphin), 라 뷔베트(La Buvette), 라신(Racines). 뉴욕에서는 산탐브라우스(Sant Ambroeus), 셀 로즈(Sel Rrose).
최근의 위시 리스트?
18개의 섬으로 구성된 페로 제도 여행, 스튜디오 비키 소머스의 화병, 재스퍼 모리슨의 ‘생각하는 사람의 의자(Thinking Man’s Chair)’.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브릴랜드. 그녀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나만의 뷰티 에센셜?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민감한 내 피부를 완전히 바꿔주었다.
좋아하는 장소?
스페인의 아 이야 데 아로우사 섬, 파리의 갤러리 미카엘 렝과 크레오, 모래 위에 지어진 포르투갈 콤포르타의 호텔 카사스 나 아레이아.
당신을 사 로 잡은 아티스트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나의 예전 보스이기도 한 로난 & 에르완 부훌렉,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화가 에텔 아드난.
내 방에 걸어놓고 싶은 예술작품은?
마티유 메르시에의 작품.
최근의 취미?
아쿠아 바이크와 필라테스에 푹 빠져 있다. 최근엔 남편과 함께 정원 가꾸기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