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애호가들이 향하는 곳, #아트부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향하는 ‘아트부산’이 2018년의 예술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 부산,아트부산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로 자리 잡은 ‘아트부산 2018’이 4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매해 열리는 아트부산은 부산을 미술애호가와 일반 대중을 위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의 지역 특화성을 갖춘 아트페어로 국가와 지역경제를 이끄는 아트부산은 기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우수성을 세계 미술시장에 알림과 동시에 신진작가 발굴에도 앞장서며 새로운 아트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기 두 달 전, 아트 부산 2018은 올해의 전시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그래픽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제작한 이번 아트부산의 공식 포스터는 컬러, 패턴, 텍스처 세 가지로 축제의 느낌이 묻어나는 아트부산을 도식화했다. 애드벌룬 텍스처에 착안해 탄생된 세 가지 버전의 포스터는 웹사이트와 지면 등을 통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매해 아트부산만의 콘텐츠가 돋보이는 부분은 아트부산만의 관점으로 준비한 전시 관련 프로그램이다. 부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악센트’를 비롯해, 설립 5년 미만의 신진 갤러리들을 후원하고자 마련된 ‘S Booth’ 외에 다양한 컨버세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트부산의 나흘을 빼곡히 채울 예정이다. 3월 초 발표된 참가 갤러리 리스트를 보면 이번 아트부산 2018에 더해진 활력을 느낄 수 있다. 16개국의 162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국내에선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리안 갤러리 등의 메이저 화랑을 포함하여 갤러리 EM, 갤러리2, 지갤러리, 스튜디오 콘크리트, ERD, 갤러리 메이, 갤러리 토스트와 같은 젊은 화랑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명 작가의 에디션을 선보이는 런던의 더 컬렉터스, 스트리트 아트를 선보이는 파리의 브루거 리게일 갤러리와 같은 유럽 갤러리와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 베이징의 탕 컨템퍼러리 아트와 같이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갤러리도 눈에 띈다.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갤러리, 그리고 국내 젊은 갤러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해진 활력과 스트리트 아트로 장르를 넓혀가는 유럽과 아시아 갤러리의 참여로 한층 다채로워진 아트부산 2018은 그 어느 해보다 2018년 글로벌 미술시장의 동시대 미술을 발빠르게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