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뽑은 올해 최고의 물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Lifestyle

디자이너가 뽑은 올해 최고의 물건

디자이너들이 지극히 사적인 취향으로 뽑은 올해 최고의 물건과 최악의 물건.

BAZAAR BY BAZAAR 2017.12.08

  1. 아르테마이드(Artemide) ‘티지오(Tizio)’ 테이블 램프 아름다운 조형미와 완벽한 균형미가 인상적인 걸작! 올해 이 조명 덕분에 디자인 작업에 집중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 박찬(‘치아니’ 가구 디자이너)

  2. 홀츠클로츠(Holzklotz)의 핸드 드립 세트 ‘쌔끈한’ 비주얼에 홀려 냉큼 구매한 커피 메이커. 구매 당시엔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예상과 달리 커피 내려 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야무지게 잘 쓰고 있다.

    - 둘셋 스튜디오

  3.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2 액티브 올해 캠핑에 푹 빠진 우리 부부는 지난 코펜하겐 여행 중 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하였다. 먼지와 얼룩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맥주 한 병만 있으면,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이규현(‘프롬헨스’ 디자이너)

  4.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MoogModel15’ 아날로그 신시사이저계의 신과 같은 존재인 무그(Moog)가 내놓은 모듈러 신시사이저 앱. 케이블 패칭과 아날로그 특유의 질감 및 매력적인 오류마저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실물은 1천5백여 만원에 이르지만, 이 앱은 29.99달러다. 최고의 악기를 즐길 수 있는 금액이라기엔 공짜나 마찬가지.

    - 모임 별

  5. 메탈 티백 티타임을 즐길 때는 향이 좋은 찻잎만큼이나 그에 걸맞은 물건들(주전자와 찻잔 같은)이 필요한데 도토리처럼 생긴 이 메탈 티백은 티타임을 즐기기에 좋은 오브제다. 찻잎을 안은 채 뜨거운 물속에서 차분히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 청아하다.

    - 최경주, 이동열(아티스트 프루프)

  6. 서울메탈 × 매거진 촞대 매거진 2호의 펀딩을 위해 서울메탈과 제작한 ‘촞대’(발음주의). 쌀알을 채워 향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작은 반짝이는 물건을 시작으로 물욕 없던 내가 ‘예쁜 오브제’를 탐하기 시작했다. 봄이 되면 꽃을 말려 꽂아놓고 싶다.

    - 원대한(스튜디오 ‘씨클레프’ 그래픽 디자이너)

  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MMMG 문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위해 MMMG에서 제작한 문진 시리즈 중 하나. 지금은 현장 시공이 금지된 ‘도끼다시’를 재료로 사용했다. 그러니 철거 중인 건물에서 이 조각을 썰어냈겠지. 문득 이 작은 돌멩이를 스쳐갔을 수많은 발자국을 떠올리게 된다.

    - 원대한(스튜디오 ‘씨클레프’ 그래픽 디자이너)

  8. 브라운 BNE001WH 계산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후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 브라운 계산기의 작고 둥근 버튼을 두드릴 때의 평안함이란!

    - 김기문(‘mykc’ 디자이너)

  9. 카시오 전자시계 어린 시절, 카시오 시계를 모으던 외삼촌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다. 클래식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이 왠지 끌렸다. 외출할 때마다 늘 착용하는 시계다.

    - 김진식(가구 디자이너)

  10.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무선청소기 유선청소기 노이로제에서 해방되기 위해 큰맘을 먹고 구입했다. 디자인은 말이 필요 없고 기능 면으로 200% 만족이다. 소음이 적어 퇴근이 늦은 날에도 보이는 먼지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 가방 들 듯 편해서 청소가 쉬워졌다.

    - 이유미(‘할로미늄’ 디자이너)

Keyword

Credit

    에디터|김 아름,어시스턴트 에디터|김 민형,사진|Kim Raeyoung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