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이 펄럭이는 원피스에 쓰면 한적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내주는 스트로 햇.
패셔니스타 김나영 역시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에 스트로 햇과 레이밴 선글라스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룩을 연출한 바 있다.
켄달 제너는 레트로한 수영복에 챙이 넓은 스트로 햇과 캣츠 아이 선글라스로 이렇게 귀여운 비키니 룩을 완성했다.
스트로 햇 하나로 두 가지 다른 룩을 차려입은 모델도 있다. 브라질 출신의 모델, 이자벨 굴뢰르는 요트를 타고 즐길 때는 등이 시원하게 파인 톱에 스트로 햇을 매치하고, 베니스 관광 모드로 돌입할 땐 오픈 숄더 톱과 데님 쇼츠에 스트로 햇을 더했다.
스트로 햇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르세유에서 열린 자크 뮈스의 쇼가 참고하기에 좋다.
예쁜 건 한 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