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더로우 맛, 겨울 스타일링

더로우 컬렉션과 맞이하는 가장 완벽한 겨울

프로필 by 서동범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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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에 담긴 단상(斷想)과 시선. 더로우와 함께 낯설고도 완벽한 겨울을 맞이하다.


‘앤솔로지아(Anthologia)’는 홍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교수이자 한국공간디자인협회를 설립한 조벽호 교수가 1980년대 자신의 작업실이자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던 장소를 디자인한 건축물이다. 오랜 세월을 담고 있는 이곳이 내부 공간 작업과 사진 이미지 아카이빙 과정을 통해 2022년 갤러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꽃을 따서 모아 놓은 것’이라는 어원처럼 작가들의 작품과 소장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선보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해 개인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러리 외부 공간 벽면에 표현된 부조 작품은 우리의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으로 외벽 자체를 한 폭 한 폭 이어지는 하나의 병풍 화폭처럼 표현했다. 건축 구조의 뮤럴 스크린(Mural Screen)으로 이어지는 작업 이미지는 일상의 문화 향유를 전해주며 앤솔로지아 안과 밖의 공간을 우아하게 감싸듯 흐른다.


‘마르테(Marte)’ 톱, 허리에 묶은 ‘로보레(Robore)’ 코트, ‘디온(Dyon)’ 모자, 포켓 벨트, ‘미미(Mimi)’ 타이츠는 모두 The Row.


‘우수아이아(Usuaia)’ 재킷, ‘미미’ 타이츠, 슈즈는 모두 The Row.


‘바디라(Vadira)’ 울 드레스, ‘디온’ 모자, 숄로 연출한 ‘무무카(Mumuka)’ 타이츠, ‘인디아(India) 10.00’ 백은 모두 The Row.


‘레지노(Regino)’ 울 코트, ‘디온’ 모자는 The Row.


앤솔로지아 갤러리가 선보이는 «소야 疎野와 진밀 縝密» 전시에서 1층 중앙에 자리한 박미화 작가의 <새, 2012>. 조합토로 성형한 도자 조각으로 여러 번의 가마소성과 채색을 통해 자연과 시간의 변화를 담은 색채와 질감이 인상적이다.


‘오로르(Aurore)’ 코튼 트렌치코트, ‘디온’ 모자는 The Row.


‘로라나(Lolana)’ 코튼 트렌치코트, ‘가비나(Gavina)’ 셔츠, 숄, ‘미미’ 타이츠는 모두 The Row.


‘E/W 인디아’ 백은 The Row.

※ 화보에 촬영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사진/ 최나랑
  • 모델/ 박희정, Pang Yi
  • 헤어/ 장혜연
  • 메이크업/ 정수연
  • 장소 협조/ 갤러리 앤솔로지아
  • 어시스턴트/ 김진우
  • 디자인/ 진문주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