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앤드리아 출근룩 보려고 20년을 기다렸다!

앤 해서웨이의 뉴욕 출근길, 성장한 앤드리아가 보여준 세련된 워크웨어 미리보기

프로필 by 제혜윤 2025.11.14

10초 만에 보는 요약 기사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속 눈길을 끈 슈즈 제품은?

✓앤 해서웨이의 뉴욕 촬영 현장 속 앤드리아 색스의 출근룩은?

✓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한 앤드리아 워크웨어, 현실과 영화 사이



내년 4월 개봉이 확정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귀환을 알리는 첫 공식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업데이트된 앤드리아 색스’의 다채로운 룩도 눈길을 끄는 중이다. 20년 만에 돌아온 앤드리아 색스는 한층 성숙해졌으며, 이렇게까지 현실적이고 세련된 모습일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약 4개월 간 뉴욕 곳곳에서 포착된 앤 해서웨이의 촬영 현장 속 패션은 어땠을까? 2025년 뉴욕에서 일하는 여성을 대변할 ‘앤드리아의 옷장’을 지금 바로 살펴보자.


신발만 보인단 말이야

<20th Century Studios> 유튜브 캡처

<20th Century Studios> 유튜브 캡처

레드 컬러의 하이힐을 신은 채 또각또각 걸어가는 티저만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미란다 역의 메틸 스트립이 착용한 빨간 구두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락스터드 펌프스다.


클래식하게 입는다면


무심한 듯 시크하게, 출근룩의 정석


뉴욕 도심속 도로를 가로지르는 앤드리아 역의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뉴욕 도심속 도로를 가로지르는 앤드리아 역의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네이비 스트라이프 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

루즈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아리치아 네이비 톱, 하이웨이스트 팬츠의 조합은 성장한 앤드리아 특유의 힘이 느껴진다. 단정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이 앤드리아 의 시크한 모습을 완성했고, 블랙 선글라스와 분신처럼 들고 다니는 코치의 블랙 숄더백, 앵클부츠가 더해져 '앤드리아의 현재'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모습 중 하나가 아닐지.



모던 오피스룩


셔링 블라우스에 그레이 수트 세트업을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셔링 블라우스에 그레이 수트 세트업을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그레이 수트에 네크리스 포인트

앤 해서웨이는 클래식한 그레이 수트에 블랙 셔링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오픈된 브이넥 위로는 젬마 와인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토글 팬던트 네크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속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다채로운 룩에 이 네크리스를 연출하기도. 전형적인 오피스 룩에 앤드리아만의 스타일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룩이다.



앤드리아식 테일러링


장 폴 고티에의 베스트 수트를 입은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장 폴 고티에의 베스트 수트를 입은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장 폴 고티에 빈티지 핀스트라이프 수트

클래식을 보다 캐주얼하게 풀어낸 현대적인 세트업! 앤 해서웨이는 핀스트라이프 베스트와 같은 패턴의, 발목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하여 테일러링 룩의 전형성을 유쾌하게 깨뜨렸다. 베스트와 팬츠 모두 빈티지 장 폴 고티에 2013 S/S 수트 제품이라고. 허리를 조여 실루엣을 강조하고, 블랙 힐로 시크함을 더했다. 선글라스와 가벼운 실버 주얼리는 룩의 밸런스를 맞추는 요소다.


점프수트거나 한 가지 컬러로 맞추거나


강렬한 파워 블랙 점프수트


블랙 점프수트를 소화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블랙 점프수트를 소화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타이 디테일과 소매에 미세한 장식이 더해진 올블랙 점프수트

고급스러운 광택이 감도는 올블랙 점프수트 룩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는 앤드리아. 같은 블랙 룩이더라도 넥라인에 더해진 타이 디테일과 반팔 소매, 팬츠 밑단의 미세한 장식 요소가 단조로울 뻔한 블랙 룩에 리듬을 불어넣어 준다. 허리를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절개선과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은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며 블랙 워치와 숄더 백을 더하니 오피스 룩으로 더할 나위 없다.



앤드리아식 워크웨어


블루 컬러의 점프수트를 입은 앤해서웨이 / 게티이미지

블루 컬러의 점프수트를 입은 앤해서웨이 / 게티이미지

리던X포드의 점프수트와 발렌티노 가라바니 판테아 백

곳곳에 달린 패치 장식과 쨍한 블루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리던X포드의 네이비 점프 수트. 여기에 셀린느 S090 캣아이 선글라스와 발렌티노 가라바니 블랙 백을 더해 캐주얼한 무드를 시크하게 바꿨다. 백은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판테아 백으로 활동성을 높였고 플랫폼 샌들로 꾸안꾸 느낌까지 준다면 캐주얼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히 있는 앤드리아식 워크웨어다.



미니멀리즘의 정수


캐주얼한 화이트 차림의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캐주얼한 화이트 차림의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올화이트 톤온톤 셋업에 볼드한 실버 주얼리

단연 올화이트 룩도 눈에 띄었는데, 화이트 톱과 넉넉한 통의 팬츠로 완성한 톤온톤 화이트 스타일링은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앤드리아의 지적인 분위기를 잘 드러낸다. 화이트 슬링백과 볼드한 실버 주얼리가 페미닌한 무드를 더해주고, 블랙 레더 숄더백과 아이패드는 현실적인 오피스 룩을 완성하는 요소다.



고요한 블랙의 힘


블랙 코트와 롱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풍기는 앤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블랙 코트와 롱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풍기는 앤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올블랙 롱코트와 새틴 드레스로 우아한 무드를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올블랙 룩.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롱코트 아래로 드러나는 새틴 롱드레스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존재감을 자아낸다. 매트한 텍스처와 광택감의 조화가 블랙이라는 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 슬림한 힐과 선글라스, 토트백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절묘하게 공존시킨다.


데님 활용법


뉴욕 레트로 감성


데님과 스웨이드 자켓을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데님과 스웨이드 자켓을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스카프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롤업 데님은 클래식한 듯 1970년대 뉴욕 거리의 레트로 무드를 담아낸다. 클래식한 빈티지 스타일 위에 실크 스카프를 더해 빈티지와 모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앤드리아의 감각이란!



꾸안꾸 뉴요커


야상 재킷과 블랙 데님팬츠를 매치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야상 재킷과 블랙 데님팬츠를 매치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롤업 데님과 빈티지한 밀리터리 야상 재킷

빈티지한 밀리터리 야상과 루즈하게 롤업한 데님의 조합은 뉴요커 특유의 무심한 멋을 잘 보여준다. 내추럴하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야상 재킷, 그리고 블랙 힐의 대비가 ‘꾸안꾸’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편안하면서도 결코 대충 입은 듯한 인상을 주지 않는 점이 포인트다.



진정한 데일리 룩! 앤드리아식 심플 시크


화이트 셔츠에 데님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화이트 셔츠에 데님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화이트 셔츠와 롤업해 입은 스트레이트 데님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 비슷한 데님, 앵클부츠, 셔츠 등 같은 제품을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며 돌려 입는 모습을 보이기도. 롤업 해 입는 스트레이트 핏의 연청 데님, 루즈하게 풀어 입은 화이트 셔츠, 뱀피 패턴의 미들 힐 부츠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을 데일리 룩을 보여준다. 심플하면서도 적당하게 볼드한 벨트와 선글라스가 스타일링의 킥!.


스커트 활용법


지적인 유틸리티 오피스 룩


독특한 카고 포켓 디테일이 들어간 스커트를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독특한 카고 포켓 디테일이 들어간 스커트를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화이트 셔츠와 카고 포켓 플리츠 스커트

화이트 셔츠와 카고 포켓이 더해진 플리츠 스커트를 입은 앤드리아. 실용적이면서도 지적인 오피스 스타일의 정석이다. 플리츠 스커트의 구조적인 실루엣이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고, 카고 디테일은 앤드리아의 톡톡 튀는 개성과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네이비 숄더백과 스트랩 힐이 룩을 단정하게 마무리해 주는게 특징. 클래식과 유틸리티의 완벽한 조화가 아닐까!


시스루 프레피 무드


블랙 플리츠 스커트와 시스루 톱을 소화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블랙 플리츠 스커트와 시스루 톱을 소화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체크 시스루 톱과 블랙 플리츠 스커트

계단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룩! 체크 시스루 톱은 은은한 관능미를 드러내며, 무릎선에 맞춘 블랙 플리츠 스커트가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루엣의 대비가 룩 전체에 리듬감을 더하고,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샌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층 살려 앤드리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현실적인 뉴욕 출근룩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데님 스커트를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데님 스커트를 착용한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토템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에이골디 데님 스커트

토템의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미니멀한 블랙 베스트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준다. 밑단이 자연스럽게 풀린 에이골디 데님 스커트는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포인트. 샤넬 블랙 플랫폼 샌들로 활동성까지 갖춰 뉴욕 출근길에 어울리는 현실적인 룩을 완성한다.


컬러 활용법


버건디 컬러로 페미닌한 무드를


롱 셔츠 스커트와 버건디 컬러의 조합을 보여준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롱 셔츠 스커트와 버건디 컬러의 조합을 보여준 앤 해서웨이/ 게티이미지

롱 셔츠 스커트에 버건디 베스트와 부츠의 조합

슬림한 핏의 롱 셔츠 스커트와 버건디 베스트의 조합! 여기에 버건디 컬러의 가죽 부츠를 더해 앤드리아의 성숙한 분위기를 극대화 한다. 네크리스가 룩의 포인트가 되어주며 커피잔을 들고 있는 모습까지 완벽!



도시 속 리조트 무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드레스를 입은 앤 해서웨이/ @annehathaway

가브리엘라 허스트 드레스를 입은 앤 해서웨이/ @annehathaway

가브리엘라 허스트 패치워크 맥시 드레스에 케이트 버킷헷

가브리엘라 허스트 니키 패치워크 맥시 드레스는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움직일 때마다 살아나는 색감이 도심 속에서도 리조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케이트의 버킷헷과 끌로에 플랫폼 샌들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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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게티이미지 및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