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노윤서부터 박규영까지. 요즘 셀럽들의 옷장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템, 레더 재킷과 딱 맞는 헤어 조합

가죽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시즌.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다. 보다 쿨한 무드를 더해줄 레더 아우터 X 헤어 조합을 소개한다.

프로필 by 김지혜 2025.11.03

노윤서

@rohyoonseo

@rohyoonseo

무게감 있는 아우터일수록 헤어는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노윤서의 레이어드 컷이 좋은 예가 되어줄 것. 블랙 레더 재킷과 짙은 모발 컬러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조합이지만 층을 더한 헤어스타일로 노윤서의 맑고 깨끗한 분위기를 살렸다. 메이크업 또한 힘을 뺀 내추럴 톤으로 입술에만 은은한 혈색을 더해 담백하게 마무리했다.


@rohyoonseo

@rohyoonseo

광택감이 도는 박시한 실루엣의 가죽 재킷을 걸친 노윤서. 눈썹을 살짝 덮는 뱅 헤어로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매트한 블랙 네일과 긴 속눈썹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 그리고 양 볼과 콧등을 붉게 물들인 ‘오버 블러싱’이 더해져 앞선 내추럴한 스타일과는 또 다른, 앙칼지고 세련된 고양이 룩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박규영

@lavieenbluu

@lavieenbluu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즐겨 입는 박규영. 그녀는 오버사이즈의 레더 베스트에 언밸런스한 커팅이 돋보이는 이너를 매치해 특유의 쿨한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컬러 비니로 마무리한 긴 헤어 피스 스타일을 더해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 자칫 거칠게 보일 수 있는 레더 베스트를 내추럴 웨이브와 비니로 부드럽게 풀어내며, 러블리함과 힙함이 공존하는 그녀만의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lavieenbluu

@lavieenbluu

하이넥 디자인의 봄버 레더 재킷은 그 자체로 존재감이 충분하다. 이럴 때일수록 헤어는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 박규영처럼 앞머리 없이 떨어지는 차분한 중단발은 무심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헤어를 재킷 안으로 살짝 넣어 연출하는 ‘턱인 헤어’ 스타일은 세련된 감도를 높여주니 참고해볼 것.



전소미

@somsomi0309

@somsomi0309

단단하게 각이 잡힌 레더 재킷에 로우 포니테일을 매치한 전소미. 브러시로 매끈하게 결을 정돈한 헤어가 작은 두상과 또렷한 윤곽을 한층 부각시킨다. 금발 헤어 컬러와 어우러지는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의 완성도를 더한 좋은 예다.



나나

@jin_a_nana

@jin_a_nana

글로시한 레더 재킷에 웻헤어 스타일로 통일감을 준 나나. 촉촉하게 젖은 듯, 자연스럽게 흐르는 컬이 얼굴을 감싸며 생동감과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더한다. 정돈되지 않은 듯 풍성하게 떨어지는 웨이브 헤어가 유니크한 디자인의 레더 아우터와 어우러져 한층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문가영

@m_kayoung

@m_kayoung

미니멀한 실루엣의 레더 트렌치코트를 선택한 문가영. 헤어밴드 대신 스카프를 활용해 우아한 무드를 더했다. 은은한 패턴의 스카프가 룩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하며, 가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쌀쌀해진 날씨엔 스카프를 목에 두르는 연출로 실용성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