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패션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인플루언서 커플 4

같은 옷이 아니어도 완벽히 통하는 요즘 커플룩의 공식.

프로필 by 김민정 2025.10.10

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사랑의 모양만큼 다양한 네 커플의 현실적인 커플룩 제안.
✓ 리베카 커플의 뜨거운 패션 대화부터 젤라비 부부의 느슨한 조율까지.
✓ 더 영 엠퍼러스의 시선 강탈 룩, 라우라와 니콜라의 클래식 품격까지.



영감을 주고받는 패션광 커플

@rebecaoksana @rebecaoksana @rebecaoksana @rebecaoksana @rebecaoksana

만약 남자친구와 패션이라는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면 브라질 출신의 패션 인플루언서 리베카(@rebecaoksana)의 커플룩을 참고하자. 빈티지와 스트리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녀의 룩은 언제나 예측 불가하고 그 곁엔 같은 온도로 패션을 즐기는 파트너가 있다. 그녀가 버버리 체크 스커트와 가죽 재킷으로 클래식을 비틀면 그는 붉은 셔츠와 와이드 팬츠로 그 흐름에 변주를 건다. 함께 서면 늘 하나의 화보가 완성되고 각자의 스타일이 서로의 세계를 확장시킨다. 사랑보다 더 뜨겁게, 이 커플은 패션으로 대화한다.


느슨한 연결 고리

@j876my2 @j876my2 @j876my2 @j876my2

인플루언서 젤라비(@j876my)와 그의 남편은 언제나 느슨하게 닮아 있다. 똑같은 아이템을 입는 커플룩은 아니지만 무드가 닮았다. 빈티지란 코드를 공유하는 룩부터 화이트 티셔츠와 진을 어떻게 커플이 소화할 수 있는지 알맞는 온도로 스타일링하니 요즘 커플이 참고하기에 딱 좋다. 꼭 맞춘 듯하지 않아도 함께일 때 가장 완성되는 룩, 두 사람의 스타일은 사랑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선 강탈, 커플 인증 룩

@young_emperors @young_emperors @young_emperors @young_emperors @young_emperors

‘더 영 엠퍼러스(The Young Emperors)’로 알려진 앙투안과 이멜린(@young_emperors)은 패션계가 사랑하는 커플이다. 파리와 밀라노를 오가며 늘 완벽히 조율된 룩을 선보인다. 블랙 트위드 셋업과 버킨백, 스트라이프 셔츠와 와이드 팬츠, 혹은 같은 색감의 수트를 나란히 입고 나타나는 그들의 등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퍼포먼스다. 같은 옷을 입어도 결코 같지 않은 각자의 태도가 스타일을 완성한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순간, ‘커플룩’이라는 단어는 한층 세련된 언어가 된다.


클래식 무드, 현실 커플의 품격

@laurandnicolas @laurandnicolas @laurandnicolas @laurandnicolas

라우라와 니콜라(@laurandnicolas)는 유럽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살아가는 커플이다. 그래서일까, 그들의 룩에는 두 도시의 공기가 동시에 흐른다. 뉴욕의 거리 위에서는 브라운 벨벳 수트와 카키 코트로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휴양지에서는 린넨과 파스텔 톤으로 여유를 입는다. 셔츠 위에 무심히 걸친 니트, 루즈한 팬츠의 실루엣 하나에도 계산된 품격이 배어 있다. 트렌드를 따르지 않아도 시대를 초월한 세련됨이 있다는 걸, 이들은 매일의 옷차림으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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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