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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바운스 캐리어, 출장부터 여행까지 '완벽한 파트너'

에디터가 직접 사용하고 전하는 ‘케이스티파이 바운스 캐리어’의 장점 모음.zip

프로필 by 김형욱 2025.07.14

출장이 잦은 에디터라는 직업 특성상, 캐리어를 고를 때의 1순위는 넉넉한 수납력이다. ‘딱 입을 것만 챙기자. 옷은 티 안 나게 돌려 입으면 되지.’ 다짐하면서도 가방과 신발을 비롯한 다채로운 옷은 물론이고 한식의 그리움을 달래줄 컵라면까지 이것저것 챙긴다. 거기다가 현지에서 구매한 잇템들을 가득 담아 돌아올 때를 생각하면, 출국 전 짐을 싸는 순간부터 수납에 대한 고민은 시작된다. 매 출장마다 수납 걱정 안 할 캐리어를 찾는 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선택 기준에서 밀려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 모든 고민은 케이스티파이가 캐리어를 만들었다는 소식과 함께 달라지기 시작했다.

케이스티파이 바운스 캐리어를 처음 만난 건 지난 1월, 파리 맨즈 컬렉션 취재를 위해 파리로 떠났을 때. 처음에는 ‘케이스티파이가 왜 캐리어를? 뭐 얼마나 대단하겠어?’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파리 곳곳을 바운스 캐리어와 함께 누리고 나서 장점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견고함, 넉넉한 수납력, 파리의 울퉁불퉁한 돌길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력, 그리고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점까지. 직접 사용하기 전 가졌던 의문들은 모두 쓸데없었음을!

케이스티파이 트래블 컬렉션의 대표적인 아이템들. (왼쪽부터) 21인치 '바운스 캐빈', 29인치 '바운스 트렁크'.

케이스티파이 트래블 컬렉션의 대표적인 아이템들. (왼쪽부터) 21인치 '바운스 캐빈', 29인치 '바운스 트렁크'.


허나, 당시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 당시에는 21인치 기내용 사이즈인 '바운스 캐빈' 모델만 선보였다는 점. ‘더 큰 사이즈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바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다. 케이스티파이 성수 매장 오픈과 함께 국내 첫선을 보인 29인치 '바운스 트렁크'. 매장에서 실물로 마주하는 순간 ‘앞으로 출장에 항상 함께하게 될 파트너’로 낙점했다. 그리고, 6월 중순 피티워모 108 취재를 위해 피렌체로 향하는 여정에 동행했다. 결과는? 역시나 기대 이상!

피렌체에 함께한 케이스티파이 29인치 바운스 트렁크.

피렌체에 함께한 케이스티파이 29인치 바운스 트렁크.

코발트 블루 컬러에 전면부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캐리어로 꾸몄다.

코발트 블루 컬러에 전면부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캐리어로 꾸몄다.


왜 케이스티파이 캐리어를 사용해야 하는가? 이유 3가지.

1. 견고함과 수납력, 둘 다 잡았다

휴대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특별한 기술력을 지닌 케이스티파이에서 선보이는 캐리어 답게 보호력은 최고다. 영하의 온도에서 200회 이상 흔들림 테스트, 약 1m 높이에서의 낙하테스트를 통과했을 만큼, 비행기 짐칸에서 흔들리고 던져지는 정도의 충격은 거뜬하게 버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깊이감 있는 메인 수납 칸, X자형 압축 스트랩과 자석식 버클로 짐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애플 에어태그 전용 포켓이 마련되어 분실 걱정까지 줄였다.


2.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의 즐거움

케이스티파이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DNA는 캐리어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매트 블랙, 코발트블루, 체리 레드까지, 감각적인 베이스 컬러는 물론이고, 다양한 폰트와 패턴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보다, 폰트와 배경 디자인이 추가되어 현재는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원하는 문구와 좋아하는 컬러, 그리고 패턴으로 디자인한 캐리어는 공항 수화물 벨트 위에서도 단번에 눈에 띈다. 여행지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캐리어’라는 생각만으로도 값어치는 충분하다.


3. 환경까지 생각한 ‘여행의 윤리’

해외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무시할 수 없다. 케이스티파이 캐리어는 제작 과정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그 무게를 덜기 충분하다. 맞춤 제작을 도입해 불필요한 재고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수명이 긴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부품 교체가 용이한 설계로 폐기물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매립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케이스티파이와 함께한 출장. 중요한 짐을 무사히 안고 갔다가, 다시 무사히 돌아온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캐리어’가 모든 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있을 출장도, 여행도. 역시 너와 함께.



Credit

  • 사진 / 김형욱. 케이스티파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