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건물주'→류승룡 '김부장'…부동산 소재 작품 모음.zip
슬슬 달아오르는 K-콘텐츠 속 '부동산 서사', 지금 체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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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현실을 비춘다’는 말처럼, 최근 다시 뜨거워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드라마와 영화 속 이야기로도 번지고 있다. 영끌족, 생계형 건물주, 서울 자가 보유 부장까지. 현실 어디쯤 있을 법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장르적 상상력과 만나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는 중이다. 내 집 마련이 꿈이 아니라 생존이 되어버린 시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들이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사진 / tvN
이름부터 강렬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다. 빚에 시달리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점차 범죄에 발을 들이게 되는 과정을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다. 부동산이라는 극사실적 소재를 장르적 쾌감과 결합한 구성이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스틸
무려 1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하정우가 ‘기수종’ 역을 맡아, ‘영끌’ 끝에 건물을 장만했지만 엄청난 빚에 허덕이며 삶의 벼랑 끝에 선 가장의 모습을 연기한다.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그리고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복귀하는 심은경까지. 묵직한 캐스팅 라인업이 현실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사진 / JTBC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첫 방송된다. 입사 25년 차, 서울 노른자에 아파트까지 갖췄지만 점점 삶의 자리를 잃어가는 중년 남성이 겪는 현실적 자아 해체의 서사를 통해, ‘대기업 부장’이라는 지위의 허상을 드러낸다.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스틸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스틸
류승룡이 타이틀롤인 김낙수 역으로 등장해 겉보기와는 다른 내면의 공허를 밀도 있게 표현하고, 명세빈, 차강윤, 정은채 등이 출연해 현실적인 가족과 주변 인물의 균열을 함께 그려낸다. <개인의 취향> 이후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류승룡의 생활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84제곱미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84제곱미터> 스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84제곱미터>는 현실을 가장 날카롭게 자극할 주거 스릴러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34평 아파트를 배경으로, ‘영끌’ 끝에 내 집을 장만한 우성(강하늘)이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겪는 예측불허의 공포를 다룬다. ‘층간소음’이라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불편함이 스릴러로 확장되며, 현실 공포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



강하늘 외에도 염혜란(입주민 대표 은화 역), 서현우(윗집 주민 진호 역)가 출연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불안을 증폭시킨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상 속 가장 밀착된 공포를 스크린에 옮긴다. 2025년 7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Credit
- 사진 / tvN·JTBC·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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