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5 코첼라를 찾은 셀럽들로 알아보는 페스티벌 스타일링

패션 센스를 뽐낼 기회! 주목받고 싶다면 이들처럼.

프로필 by 김형욱 2025.04.22

2025 코첼라가 막을 내렸다. 뜨거운 사막 위, K-팝 아티스트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스타일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위의 음악만큼이나, 무대를 수놓은 패션도 찬란했던 시간. 이제 그 열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갈 차례다.

4월 말 EDC KOREA를 시작으로, 5월의 디 에어 하우스, 서울 재즈 페스티벌, 월드 DJ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들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 음악을 즐기는 것만큼, 스타일을 갖추는 것 역시 페스티벌을 완성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이번 시즌, 당신을 무대 아래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패셔너블한 페스티벌 룩. 2025 코첼라에서 포착한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리사 @lalalalisa_m

마블 캐릭터가 떠오르는 코스튬부터 헬로 키티로 수놓아진 키치한 매력의 룩까지. 무대마다 다른 룩을 선보이며 2025 코첼라 무대를 장악한 리사.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무대 아래 페스티벌을 즐기는 리사의 룩은 한층 실용적이고 '손민수' 가능한 편. 크롭 톱으로 연출한 과감한 실루엣, 버뮤다 데님 팬츠, 그리고 다리를 모두 덮는 롱 부츠에 포인트를 더하는 레드 컬러 프린지 백으로 Y2K 무드까지 챙긴 리사의 스타일링은, 과감한 노출에 도전할 자신감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제니 @jennierubyjane

무대 위에서도, 무대 아래에서도 제니의 카우걸 무드는 계속된다. 제니의 시그니처 컬러와도 같은 레드 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대 위 패션과 달리, 무대 아래에선 한층 편안하지만 패셔너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은 룩을 선보였다. 독특한 그래픽 프린트가 수놓아진 오버사이즈 후드 집업, 사이버틱한 무드의 볼드한 선글라스, 그리고 레드 컬러 카우보이 모자까지. 제니의 독보적인 믹스매치 감각이 돋보이는 이 룩은 과감해 보이지만,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페스티벌 룩이다.


로제 @roses_are_rosie

블랙핑크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첼라를 찾은 로제. 반짝이는 스팽글 톱에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 로제 특유의 힙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스타일링 팁은? 골드 액세서리 레이어링!


엔하이픈 성훈 @enhypen

이번 2025 코첼라 데뷔전을 치룬 엔하이픈. 이들의 의상은 프라다가 특별히 제작한 커스텀 컬렉션으로, 카우보이에서 영감받아 멤버들의 스타일을 재해석 한 것이라고. 그 중에서도 성훈의 룩은 가장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페스티벌 데님 스타일링의 정석. 성훈처럼 이너로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데님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보자. 무더운 낮에는 재킷을 벗어도, 일교차 큰 저녁 시간대는 재킷을 입는 등 활용도 넘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여기에 성훈처럼 볼드한 주얼리 하나로 강렬한 포인트 남기기를 잊지 말자.


큐영 @qyoungwoo

평소에 망설였던 과감한 룩, 페스티벌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세상 핑크 아이템은 모두 갖춰 입은 듯한 극강의 '꾸꾸꾸' 룩을 선보인 큐영처럼 말이다. 귀여운 인형들을 바지에 주렁주렁 달아 완성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런 유쾌한 스타일링은 에너지가 폭발하는 EDM 페스티벌과 찰떡궁합을 이룰 것.

Credit

  • 사진 / 각 셀러브리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