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 의사' 박은빈→'광기 목사' 류준열...따끈한 OTT 신작들!
이번 주말에 뭐볼까? '하이퍼 나이프'부터 '계시록'까지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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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설경구 <하이퍼 나이프>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 나이프> 스틸
3월 19일 첫 공개된 <하이퍼 나이프>는 천재적 재능을 지닌 의사 세옥(박은빈)이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의 불가피한 재회를 그린 강렬한 메디컬 스릴러다. '새도우 닥터'라는 참신한 소재와 '사이코패스 천재 의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은빈의 연기가 돋보인다. 여기에 그녀와 복잡한 애증의 사제관계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설경구의 연기 시너지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키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 나이프> 스틸
디즈니+가 <트리거> 이후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로,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가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적신호가 켜진 현상황에서 <하이퍼 나이프>의 어깨가 다소 무거워졌다. 다행히도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강한 몰입감을 확보한 1~2회는 박은빈과 설경구의 케미스트리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총 8회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될 예정.
류준열×신현빈 <계시록>



넷플릭스는 3월 21일 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을 공개한다.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확신하는 광기 어린 목사(류준열)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신현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각자의 믿음을 좇는 두 인물의 충돌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을 파고든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류준열의 연기와 숏컷 헤어스타일, 주근깨, 다크서클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현빈의 캐릭터가 연상호 감독 특유의 기괴하고 강렬한 세계관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지수×박정민 <뉴토피아>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스틸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가 드디어 3월 21일 최종회를 선보인다. 도심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한 좀비 사태 속에서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독특한 코믹 요소와 함께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OTT 플랫폼의 자유로운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수위 높은 고어 장면들은 장르물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만 매주 단 1회씩 공개되는 쿠팡플레이의 방영 전략이 시리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오히려 반감시켰다는 아쉬운 평가도 있다.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와 박보검이라는 최상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오애순(아이유)과 양관식(박보검)의 인생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 이 시대극은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세대를 잇는 감동적인 서사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
특히 아이유의 1인 2역 연기와 임상춘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대사,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넷플릭스의 일반적인 전 회차 동시 공개 방식과 달리 매주 금요일 4회차씩 공개하는 전략을 택했음에도, 작품의 뛰어난 완성도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는 사실이다. 3막을 구성하는 9~12회는 3월 21일 공개될 예정으로,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Credit
- 사진 / 디즈니+·넷플릭스·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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