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에 오픈한 오니츠카타이거의 새 매장이 특별한 이유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새롭게 자리잡은 오니츠카 타이거 니폰 메이드(NIPPON MADE) 매장 전경

1949년 브랜드 창립 이래,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트릿 패션,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 전통과 개성이 공존하는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스포츠화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승승장구하며 성장해왔고, 이제는 힙한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일본 고유의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녹여왔기 때문일 것.

오니츠카 타이거의 대표 모델, 멕시코 66. 디자인은 일반 라인과 비슷할지라도 디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도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성을 완벽하게 결합해 낸 '니폰 메이드(Nippon Made)'라인이 그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고유한 미학, 전통적인 제조 기법, 그리고 철저한 품질 관리에 대한 깊은 존경을 담고 있는 이 라인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염색 기법, 재단, 섬세한 바느질 등 정교하고 세심한 일본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장인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탄생한 만큼 어느 한 켤레도 완벽하게 똑같지 않다. 또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일반 모델이랑 디자인은 비슷할지라도 디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정된 니폰 메이드(Nippon Made)라인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해외에 나갔을 때, 혹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해야 했기에 아쉬움을 더했을 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니폰 메이드(Nippon Made) 라인을 전문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 오픈 했기 때문! 이 매장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고유의 일본 전통과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 니폰 메이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제조 기법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모든 제품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한 공장에서 정교한 마감 공정을 거쳐 탄생한다. 긴 역사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한 켤레의 신발에 담아 냈다고 볼 수 있다.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에 가서 우리가 만든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을 보고 나면, 작업할 때 그들의 모습이 떠올리게 되고 더 정성을 들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고 장인이 직접 말하는 만큼, 각 제품에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신발을 신을 고객을 생각하는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까지도 깃들어있다.

두 번째 이유는 매장 자체의 경험이다. 매장 디자인 또한 특별하게 신경쓰는 만큼, 일본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살려 꾸몄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매장 속에서 제품을 만져보고, 직접 신어 본다면 매장에 방문한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적 경험이 되기 충분하다.

이 매장에서 주는 경험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니츠카타이거 니폰 메이드(Nippon Made) 라인의 다채로운 스니커즈들은 발을 보호하고,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직접 신어보고 경험하며 그 안에 담긴 일본 장인정신과 미학을 느껴보시길.

주소 : 오니츠카타이거 NIPPON MADE 갤러리아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WEST 3층)

영업 시간 : 10:30-20:00(월-목), 10:30-20:30 (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