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아티스트 알바로 베링턴의 풍경 회화

카리브해의 태양과 런던 노팅힐의 축제를 담은.

프로필 by 안서경 2025.03.04

해에게서 소년에게


누구든 하나쯤은 품고 있을 장소. 알바로 베링턴의 회화는 미지를 향한 노스탤지어 같다.


<NHC 2024/Mangrove Sunset (R16)>, 2024, Acrylic and Flashe on burlap in cedar wood frame, 171x139cm. Courtesy Thaddaeus Ropac gallery, London·Paris·Salzburg·Milan·Seoul © Alvaro Barrington, Photo: Stephan James.

<NHC 2024/Mangrove Sunset (R16)>, 2024, Acrylic and Flashe on burlap in cedar wood frame, 171x139cm. Courtesy Thaddaeus Ropac gallery, London·Paris·Salzburg·Milan·Seoul © Alvaro Barrington, Photo: Stephan James.

유년시절 카리브해 맹그로브 숲에서 본 일출과 지평선, 런던 노팅힐 카니발의 달뜬 분위기. 알바로 베링턴은 지극히 사적인 기억을 캔버스 위로 옮긴다. 재단사처럼 장면을 분할해 삼베로 덮인 캔버스 위에 선명한 색채를 쌓아간 신작들은,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을 향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Soul to Seoul»전은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4월 12일까지 열린다.

Credit

  • 사진/ 타데우스 로팍
  • 디자인/ 이진미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