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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 최애 애니메이션은 무엇?

애니잘알 최현석 셰프가 뽑은 명작 2. 뛰어난 영상미는 덤.

프로필 by 김예슬 2024.11.04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평소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집에서 혼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취미라고 밝힌 최현석 셰프. <바자>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애니잘알’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 최현석 셰프의 최애 애니메이션 작품은 무엇인지 만나보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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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은 주인공 타카오가 비 오는 날에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신비로운 여성인 아사코와의 특별한 관계를 그린 이야기다. 타카오는 구두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으로, 비 오는 날마다 공원에서 아사코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아사코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안과 영감을 주며, 점차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되지만, 사회적 현실과 개인적인 고민들이 그들의 관계에 장애물이 된다. 결국, 타카오와 아사코는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시적인 영상미와 감정적인 서사가 특징이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시각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최현석 셰프의 두 번째 최애 애니메이션 영화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전쟁에서 돌아온 주인공 바이올렛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바이올렛은 전투에서 신비로운 기계 팔을 가진 전직 병사로, 전쟁의 상처로 인해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전쟁이 끝난 후, 바이올렛은 ‘자동 수기 인형’이라는 대필가로 일하기 시작하고, 의뢰를 받아 사람들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 상실, 그리움 등의 감정을 배우게 된다.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사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쌀쌀해지는 11월, 집콕과 함께 시청할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다면, 최현석 셰프의 추천작 <언어의 정원>과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한다. 최현석 셰프의 반전미 넘치는 다른 면모들이 궁금하다면, 바자 유튜브에서 풀 영상을 확인해 보길.

Credit

  • Digital PD/ 김예슬
  • Film Edit/ 김예슬
  • D.O.P/ 정해덕
  • Hair&Makeup/ 장하준
  • Styling/ 심예빈
  • Assistant/ 신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