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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오' 주연들 차기작? 켄타로 '이별, 그 뒤에도'→이세영 '모텔 캘리포니아'

인생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푹 빠졌다고요? 괜찮아요,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신작이 차례로 옵니다!

프로필 by 박현민 2024.10.29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스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스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6회에 걸친 여정을 마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선사했다. 도쿄에서 이별한 남녀가 서울에서 5년 만에 운명처럼 재회하며 펼쳐진 감정의 파노라마는 정통 멜로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연 배우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의 진솔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들의 차기작에도 자연스럽게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다행히 두 배우의 새로운 작품이 각각 공개를 앞두고 있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여운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카구치 켄타로 <이별, 그 뒤에도>(さよならのつづき)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출연: 아리무라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 이쿠타 토마, 나카무라 유리 外
넷플릭스 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포스터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는 11월 1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일본 신작 <이별, 그 뒤에도>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이 작품은 사고로 연인을 잃은 여자와 그 연인의 희생으로 새 생명을 얻은 남자가 엮어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켄타로는 유스케(이쿠타 토마)의 심장을 이식받은 ‘나루세’ 역을 맡아 아내 미키(나카무라 유리)와 유스케의 연인 사에코(아리무라 카스미) 사이에서 묘한 인연을 이어간다. 이러한 관계 구도는 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여름향기>를 떠올리게 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별, 그 뒤에도>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및 온 스크린 부문에 선정되어 1~2회가 선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세영 <모텔 캘리포니아>


MBC 12부작 새 드라마
출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등
사진 / 이세영 인스타그램(@seyoung_10)

사진 / 이세영 인스타그램(@seyoung_10)

이세영의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모텔 캘리포니아>다.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이 12년 전 떠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우여곡절 가득한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다. 이세영은 성공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성장한 후, 예상치 못한 이유로 고향 모텔로 돌아가게 되면서 과거의 사랑과 마주하게 되는 '지강희'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첫사랑 '천연수' 역에는 나인우가 캐스팅되어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이서윤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감성적인 청춘 로맨스로 재탄생한다.

Credit

  • 사진 / 쿠팡플레이·넷플릭스·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