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서울 미식 주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팁
입이 즐거운 서울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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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각을 즐겁게 할 ‘서울 미식 주간’이 어김없이 다가온다. 올해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방영 이후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한 서울 미식 주간의 모든 것과 몇 가지 간단한 팁을 정리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국내 미식 전문가가 선정한 레스토랑&바 추천 리스트 100곳을 발표해왔다. (올해는 전문가가 30인에서 45인으로 늘었다.) 푸드 콘텐츠 전문가, 미식 여행가, 저널리스트 등이 엄선한 미식 안내서인 셈. 100곳의 선정 레스토랑을 필두로 ‘레스토랑 위크’가 진행된다. 서울을 무대로 미식 관련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11월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어워즈’에서는 올 한 해 미식 신을 빛낸 인물에게 수상할 예정이다.
서울 미식 스폿 100선에는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구글·네이버·카카오의 지도서비스를 통해 위치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Point 1 올해 새롭게 이름을 내건 업장도, 5년 연속 선정된 업장도 각각 28곳. 새롭게 등장한 신진 업장들은 이미 미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히 인정 받은 공신력이 다분한 곳들이 다수라는 점,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누구나 갈 수 있는 레스토랑과 와인 바가 주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주목할 만하다. 에디터가 직접 방문해 보고 강력 추천하는 다섯 곳을 꼽았다.
Point 2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셰프들의 레스토랑 역시 이번 리스트에 일부 포함되었다.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 ,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 등이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 역시는 역시! 이번 기회에 레스토랑을 큰 맘 먹고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Point 3 선정한 미식 100선 외에도 특별한 점은 채식 50선 역시 별도로 선정하고 발표한다는 점이다. 환경,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음식으로 실천하는 곳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일은 중요하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사찰음식 음식점 발우공양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메뉴판을 마련한 대안공간 풀, 비건 베이커리 전문점 오베흐트 도넛, 드렁큰비건과 같은 전문 비건 술집까지. 다양성이 확보된 리스트만 봐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즐기기 Tip 2 주말엔 로컬 마켓으로
11월 9일과 10일 양일에는 미식 주간의 피날레 격인 마르쉐@ 주관의 제철 로컬 마켓도 노들섬에서 이어진다. 양일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여행하는 식탁과 시장’이라는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싱하고 다채로운 우리 땅에서 난 식재료 뿐만 아니라, 식탁을 풍요롭게 할 핸드메이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이틀 진행하는 만큼 미식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서울에서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많이 재배한 우리쌀로 담은 술과 곁들임 반찬을 맛볼 수 있다고. 신청 페이지는 29일(화) 19시에 오픈.
즐기기 Tip 3 다채로운 초대를 받아서
세 가지 주제로 마련된, 진정성 듬뿍 담긴 특별 프로그램들이 유독 눈에 띈다. 서울 전통시장 투어 및 쿠킹 클래스인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서울 토박이 맛집과 MZ 셰프의 만남이 기대되는 ‘MZ 셰프의 힙한 초대’, 미식 인플루언서와 함께 서울을 거닐어 보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박준우의 서촌 미식 투어는 실패 없을 법한 동네 주민이 추천하는 맛집을 셰프의 설명을 들으며 방문해본다.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디저트 도장 깨기를 하는 김여행과 트렌디한 디저트의 세계로 빠져보고, 러닝 열풍에 힘입은 민또니의 성수 러닝 투어에 참여하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터.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10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이니 절대로 놓치지 말 것!
전체 리스트와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tasteofseoul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미식 주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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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 Tip 1 추천 100선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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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서울시 제공
Point 1 올해 새롭게 이름을 내건 업장도, 5년 연속 선정된 업장도 각각 28곳. 새롭게 등장한 신진 업장들은 이미 미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히 인정 받은 공신력이 다분한 곳들이 다수라는 점,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누구나 갈 수 있는 레스토랑과 와인 바가 주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주목할 만하다. 에디터가 직접 방문해 보고 강력 추천하는 다섯 곳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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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팟타이 같은 메뉴가 아닌, 유니크한 요리 메뉴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곳. 메뉴는 시기 별 조금씩 변동된다. 와인 셀렉션이 좋은 편이라 짭쪼름한 태국음식과 페어링도 꽤 괜찮다. 튀긴 유정란과 달콤한 피시소스, 샬롯과 고수가 올라간 카이룩커이를 인원수별 반드시 주문할 것. 후식으로는 태국 현지 디저트인 바나나가 든 태국식 로띠와 함께 태국 럼주인 메콩 온더락을 곁들인 조합을 추천한다. @horapa_seoul 서촌 호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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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BEST5에 항상 소개되는 곳으로 한 자리를 지켜온 피제리아. 2020년부터 청담에 2호점을 냈을 정도로 맛은 이미 인정받은 지 오래. 나폴리식 피자와 녹진한 소스와 오일이 벤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이만한 곳도 없다. 프로슈토 꼬또 햄과 바질, 계란이 들어간 다로베 피자가 시그너처 메뉴다. @pizzeria_darobe 성수청담 다로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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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전문 식공간인 베이스이즈나이스의 새로운 F&B공간. 채소 본연의 맛과 멋에 집중한다. 9가지 채소가 담긴 한 그릇 ‘채소밥’이 주메뉴. ‘샐러드는 왜 진화하지 않을까?’란 근본적인 물음과 한국 채소가 가진 힘과 매력에 감탄하며 꾸준히 요리하고 연구한 결과물에 가깝다. 한 그릇에 미처 담지 못한 재료와 영양소는 채소 주스에 들어있다고. 디너에는 매달 제철 재료를 활용한 세트 메뉴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소만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vegestudio_seoul 마포 베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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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을 운영한 부모님의 일을 이어받아 전통을 기반으로 품격 있는 한국 다과와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다식을 다루는 곳은 많지만 이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24절기’다. 보약처럼 여겨진 절식(절기음식) 을 재해석한 다과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절기 티 코스를 예약해 절기마다 달라지는 콘셉트의 찻자리를 경험하며 온전한 쉼을 만끽해보자.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는 물론 전통 병과를 꾸준히 연구하는 집념과 창의성은 매번 새로이 감탄하게 만든다. @1994.seoul.yeonnam 연남 1994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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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려고 마음을 먹은 날에 꼭 찾게 되는, 절대 실패 없는 몇 곳의 서울 와인바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곳을 다녀보았다. 강력하게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곳들 중 하나. 와일드 덕 칸틴은 금요일이나 주말 밤이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늘 인기가 많아서 문제다. 와인 셀렉션도 좋지만 소믈리에의 추천은 적중률이 굉장히 높다. 심플한 듯 보여도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운 다양한 스몰 디쉬와 향미 풍부한 와인이과 함께 하는 밤은 늘 짧다. @wildduck_canteen 이태원 와일드덕 칸틴
」Point 2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셰프들의 레스토랑 역시 이번 리스트에 일부 포함되었다.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 ,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 등이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 역시는 역시! 이번 기회에 레스토랑을 큰 맘 먹고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Point 3 선정한 미식 100선 외에도 특별한 점은 채식 50선 역시 별도로 선정하고 발표한다는 점이다. 환경,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음식으로 실천하는 곳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일은 중요하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사찰음식 음식점 발우공양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메뉴판을 마련한 대안공간 풀, 비건 베이커리 전문점 오베흐트 도넛, 드렁큰비건과 같은 전문 비건 술집까지. 다양성이 확보된 리스트만 봐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마르셀 제공
11월 9일과 10일 양일에는 미식 주간의 피날레 격인 마르쉐@ 주관의 제철 로컬 마켓도 노들섬에서 이어진다. 양일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여행하는 식탁과 시장’이라는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싱하고 다채로운 우리 땅에서 난 식재료 뿐만 아니라, 식탁을 풍요롭게 할 핸드메이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이틀 진행하는 만큼 미식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서울에서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많이 재배한 우리쌀로 담은 술과 곁들임 반찬을 맛볼 수 있다고. 신청 페이지는 29일(화) 19시에 오픈.
즐기기 Tip 3 다채로운 초대를 받아서
세 가지 주제로 마련된, 진정성 듬뿍 담긴 특별 프로그램들이 유독 눈에 띈다. 서울 전통시장 투어 및 쿠킹 클래스인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서울 토박이 맛집과 MZ 셰프의 만남이 기대되는 ‘MZ 셰프의 힙한 초대’, 미식 인플루언서와 함께 서울을 거닐어 보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박준우의 서촌 미식 투어는 실패 없을 법한 동네 주민이 추천하는 맛집을 셰프의 설명을 들으며 방문해본다. 발로 직접 뛰어다니며 디저트 도장 깨기를 하는 김여행과 트렌디한 디저트의 세계로 빠져보고, 러닝 열풍에 힘입은 민또니의 성수 러닝 투어에 참여하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터.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10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이니 절대로 놓치지 말 것!
전체 리스트와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tasteofseoul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edit
- 사진/마르쉐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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