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임지연, '비주얼 버퍼링' 유발한 꽃노비 캐릭터

눈부신 비주얼을 지닌 두 배우 강동원과 임지연이 작품 속에서 차례로 조선시대의 '노비 캐릭터'로 분한다. 두 배우가 선보이는 파격적인 역할 변신은, 그 자체로도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작품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4년 10월 11일
출연: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차승원 등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강동원은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노비 '천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천영은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지닌 인물로,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외아들인 '종려'(박정민)와 신분을 초월한 우정과 오해 속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한다.
강동원은 뛰어난 검술 액션뿐만 아니라, 천영의 깊고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그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은 작품 속 천영이 지닌 '노비'라는 사회적 계급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강한 '비주얼 버퍼링'을 유발했다는 반응.

JTBC 16부작 새 토일드라마
첫방송: 2024년 11월 30일
출연: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 성동일, 김미숙 등
배우 임지연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노비 캐릭터를 맡아 또 한 번의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정숙한 세일즈>의 후속인 퓨전사극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인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임지연은 도망친 노비 '구덕이'에서 가짜 옥태영으로 변신하는 복잡하고 위태로운 삶을 검증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억척스러운 노비 '구덕이'와 당차고 영민한 양반 '옥태영'의 상반된 면모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는 한편 매 장면마다 강한 생동감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