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사라 버튼, 지방시에 온 걸 환영해!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라 버튼 임명!

프로필 by 제혜윤 2024.09.09
지방시가 하우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라 버튼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사라 버튼은 1996년 알렉산더 맥퀸에 입사해 2000년 리 알렉산더 맥퀸 팀에서 디자인 책임자가 된 후, 2010년 5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13년간 알렉산더 맥퀸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커리어를 쌓았던 버튼은 지난 23년 10월 마지막 쇼인 2024 SS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를 선보이며 맥퀸에서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방시에 합류한 사라 버튼은 메종의 모든 영성과 남성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녀는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운 지방시 하우스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 상징적인 하우스의 다음 챕터에 저만의 비전과 감성, 신념을 담아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밝히기도.

지방시 이사회 회장인 시드니 톨레다노(Sidney Toledano)는 “사라 버튼은 제가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지켜본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인재이며, 패션에 대한 특유의 비전과 접근 방식은 대담함과 오뜨 꾸뛰르로 대표되는 지방시에 큰 의미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시 CEO 알레산드로 발렌티(Alessandro Valenti) 또한 “지방시에게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다. 그녀의 훌륭한 커리어와 창의적인 비전은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녀와 함께 지방시는 전 세계 무대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지방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사라 버튼이 가져올 새로운 창의적 에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사라 버튼의 첫 컬렉션은 2025년 3월 선보일 예정. 지방시와 사라 버튼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Credit

  • 사진/ 지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