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 경찰서'부터 '사장님의 식단표'까지...본격 스핀오프의 세계!

연출: 청웨이하오, 인전하오
출연: 허광한, 왕정
넷플릭스 대만 시리즈 <정강 경찰서>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스핀오프로, 당시 빙의가 됐던 허당 형사 우밍한(허광한)이 근무하는 정강 경찰서를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가 첨가된) 범죄 스릴러다. 인기 대만 드라마 <상견니>, 최근 공개된 디즈니+ 한국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익숙한 배우 허광한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시간상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이후에 해당하며, 빙의라는 오컬트 요소가 사라지며 범죄물에 더욱 초점을 맞춘 장르적 변화가 눈길을 끈다. 엽기적이고 기괴한 수법의 연쇄 살인을 주요한 소재로 한다. 6부작으로 8월 22일 공개.

감독: 박훈정
출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디즈니+ 시리즈 <폭군>은 영화 <마녀>,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다. '폭군 프로그램' 샘플 배달사고로 인해 복잡하게 뒤엉키는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스릴러로 <마녀> 시리즈에 등장했던 구자윤(김다미)과 소녀(신시아)의 대척점에 위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군 프로그램'과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는 청소부 '임상'(차승원), 비밀리에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폭군 프로그램'을 빼앗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격자 '폴'(김강우), 그리고 귀신 같은 실력의 기술자 '자경'(조윤수) 등 캐릭터들이 모두 다 매력적.

출연: 이상이, 한지현
티빙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서브 커플인 배우 이상이와 한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다. 본편이 공개도 되기 전에 스핀오프 버전 소식이 공표된 것은 이례적. <사장님의 식단표>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한지현)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자 주인공 강하준(이상이)과 벌이는 예측 불허 로맨스 판타지다. <손해 보기 싫어서>의 김혜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본편 속 비혼주의 재벌 3세 CEO 복규현(이상이)과 모태솔로작가 남자연의 '혐관 케미'를 뛰어넘어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