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장 한국적인 아디다스 스니커즈 스토어

북촌에 갈 땐 아디다스를 '신꾸'?

프로필 by 김형욱 2024.08.14
전통 한옥과 다양한 문화 자산들이 모여있는, 서울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취가 살아 숨 쉬는 북촌에 트렌디한 스니커즈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북촌에 놀러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할, 스니커즈 덕후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이 새로 생긴 셈. 아디다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니커즈 전문 숍,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가 그 주인공이다. 특별한 매장 이름 속에는 도심 속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북촌에서 아디다스의 긴 역사가 가진 유산(Heritage)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널리 알렸으면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매장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외/내부 인테리어에서 한국적인 유산을 모티프로 한 결과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부는 빈티지한 붉은 벽돌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판매 공간으로 이어지는 정원은 마치 열린 한옥의 앞마당을 연상케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전통적인 바닥 패턴과 한지 느낌의 조명으로 마감된 천장이 돋보인다.
이곳 매장의 특징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에서는 인기를 계속 이어가는 '삼바 탈(SAMBA TAL)'은 물론이고 매달 한국적인 색을 입힌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워크숍도 경험할 수 있다.

Credit

  • 사진 / 아디다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