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지', 'DNA러버', '새벽2시'...'선업튀' 잇는 8월 신상 로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 여파가 휘몰아치고 간 안방극장 로코의 큰 빈자리. 현재 동채널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횹사마' 채종협 배우를 앞세워 공략 중이지만 아직은 다소 미진한 상황. 이에 오는 8월, 종편과 OTT 신상 로코 드라마가 <선업튀>의 바통을 잇기 위해 줄줄이 선보인다.

MBN 16부작 금토드라마
출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약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김재중이 나쁜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담당의사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오인해 직전하는 순정남 '이군'으로 분한다. <밤에 피는 꽃>으로 주목받은 이종원, <알고있지만,> <악귀> 등에 출연했던 양혜지가 각각 테니스 스타 '이신'과 준재벌 2세 '전새얀'으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

TV조선 16부작 토일드라마
출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
드라마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 배우 최시원이 IQ나 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 정인선이 유전자적 짝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 충만한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로코 케미'를 선사한다. <서른, 아홉> 이태환과 <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이 각각 소방관 '서강훈' 역,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으로 분해 최시원·정인선과 호흡한다. 8월 17일 첫 방송.

쿠팡플레이·채널A 10부작 토일드라마
출연: 신현빈, 문상민
원작: 아이고메 웹소설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과 그와 헤어지려는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슈룹>·<웨딩 임파서블> 문상민이 재벌 3세 '서주원' 역, <슬기로운 의사생활>·<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능력녀 '하윤서' 역으로 활약한다. <이로운 사기>에서 한 차례 커플 호흡을 맞췄던 윤박과 박소진이 정략결혼을 한 부부 서시원·이미진으로 분한다. <보라 데보라> 공동연출을 했던 서민정 감독의 단독 메인 연출 입봉작으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김비서가 왜 그럴까>·<환혼> 박준화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8월 24일 첫 방송. (오후 9시 쿠팡플레이 공개, 9시 20분 채널A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