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데드풀과 울버린'...극과극 파트너 유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변호사를 소재로 한다.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물! 이혼 변호사계의 '고인물'과 '뉴비'가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결국 성장하는 스토리. 에피소드별로 사건과 의뢰인이 등장하는 모습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떠올리게 하지만, 전술한 것처럼 다뤄지는 내용은 '이혼'에 국한된다. 첫 회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2회 8.7%를 기록하며 전작 <커넥션>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女女케미로 빚어진 '워맨스'가 인상적.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를 소탕하겠다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오피스 활극! MBTI 대문자 T와 대문자 F가 팀장과 팀원으로 만나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결국 합심해 이상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중이다. 드라마 속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감사팀의 업무를 보는 맛이 신선하다. <졸업>의 후속으로 지난 7월 6일 첫선을 보였으며 3.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4회 만에 7.2%까지 시청률이 수직상승했다. 신하균의 존재감이 상당하며, 디즈니+ 시리즈<무빙>의 '봉석'이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이정하의 신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과 X맨의 아이코닉한 히어로 울버린의 만남은 그 자체로 이미 화제. 19금을 넘나드는 걸쭉한 입담의 소유자 데드풀과 거침없는 액션의 울버린 콤비가 보여줄 활약은 기대치 만렙을 예고했다. 더욱이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최근 영화 홍보차 내한해, 고척돔 야구 경기 직관, <데드풀과 울버린> 공식 기자간담회,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 '워터밤 서울 2024' 방문, SBS <인기가요>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오는 7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