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지옥2'부터 박찬욱 '전, 란'까지...올해 더 핫해질 김신록!

배우 김신록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신록은 앞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도현의 아내 역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23년 디즈니+ 시리즈 <형사록> 시즌2, <무빙>, ENA <유괴의 날>,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등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했던 배우 김신록은 올해 역시 여러 신작 공개를 예정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신록은 <스위트홈> 시즌2에서 생존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한 스타디움의 관리자 '지반장' 역으로, 시즌1의 주요 무대인 그린홈을 넘어선 방대한 세계관 확장의 주축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극 중 이은유(고민시)와 혐관, 군인 탁인환(유오성)과 신경전 등을 통해 긴장감을 배가시킨 바 있다. 이어 오는 6월 공개가 예정된 <스위트홈> 시즌3에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


길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지옥> 시즌1의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던 캐릭터 '박정자'는 배우 김신록의 대표 필모로 자리잡은 바. 시즌1에서 '지옥행 고지'를 받은 박정자(김신록)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자들에게 살해당했고, 이후 새진리회가 해당 공간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박정자의 시신까지 전시했다. 하지만 시즌1 말미, 박정자가 소생하는 모습이 시즌2의 '떡밥'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렇게 <지옥> 시즌2에는, 부활한 박정자가 등장한다.

영화 <설계자>는 살인을 우연한 사고로 조작하는 이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정 바오루이 감독의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하며,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신록은 '양경진' 역으로 출연하며, 아직 구체적인 캐릭터 소개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박찬욱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박정민)과 그의 몸종(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신록은 의병 '범동' 역으로 출연한다. 외에도 진선규,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올해 4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