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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댄스 챌린지는 무슨 노래였을까?

댄스 챌린지가 유행하게 된 그 처음은 어떤 노래가 있었을지 알아보자.

프로필 by 홍준 2024.04.16
사진/ gettyimages

사진/ gettyimages

다들 몇 년 전, 자동차 조수석에 내려서 잔망스러운 손하트와 운전 포즈를 날려주는 숏폼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이 숏폼 속 노래가 최초의 숏폼 댄스 챌린지 붐을 일으켰던 주인공으로, 2018년도에 나왔던 드레이크(Drake)의 ‘In My Feelings’ 중 ‘Kiki Do You Love Me~’파트다.

숏폼 댄스 챌린지 역사의 시작이었던 Kiki 챌린지는 미국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수퍼볼 행사부터 셀럽들, 일반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독적인 노래와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하트춤과 운전춤이 미국 SNS를 점령한 것! 이렇듯 이후 유행했던 챌린지들을 살펴보면, 댄스 가수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따라하기 쉬운 춤과 중독성 있는 비트로 구성되어 접근성을 높인 음악들인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실 Kiki 댄스 챌린지는 드레이크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니다. Kiki 챌린지의 유행에는 미국 코미디언이자 SNS 스타인 쉬기(Shiggy)의 영상이 있었다. 처음 쉬기가 선보인 춤은 유행한 챌린지보다 다소 장난끼 가득하고 더 즉흥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하지만, 키포인트인 하트와 운전하는 포즈는 그의 영상에서부터 시작한 것이 확인된다. 또 그는 영상에 #DoTheShiggy #InMyFeelingsChallenge 해시태그를 넣었고, 숏폼 챌린지의 신호탄이 되었다. 이후 장난기 가득한 쉬기의 댄스 영상이 드레이크의 ‘In My Feeling’을 10주 연속 빌보드 1위에 올려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kiki 챌린지에 참여했는지 아래 영상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참고로, 국내에서는 2020년 발매된 지코의 ‘아무노래’를 시작으로, 숏폼 챌린지의 유행이 활성화 되었다.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 영상/ valmar videos. city of santa paula. niana guerr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