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절대 놓치면 안 될 4월 Hot 신상 드라마들!

다음달 주인공은 나야 나!! #기생수 #지배종 #수사반장

프로필 by 박현민 2024.03.26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 4월 5일 공개


'기생생물이 한국에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연상호 감독)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로 재탄생한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는 기생생물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과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구교환은 기생생물의 정체를 파헤치는 '강우' 역, 이정현은 기생생물 전멸을 위해 모든 것을 건 '더 그레이'의 팀장 '준경' 역으로 분한다. 만화 원작 <지옥>을 실사화 했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스틸

일본 원작과 다른 포인트들도 있다. 대규모 EDM 페스티벌에서 기생생물에 잠식당한 자가 등장해 존재가 공개돼 전담팀 '더 그레이'가 빠르게 꾸려지는 것, 준경(이정현)이 기생생물로 변한 남편을 그의 동족을 탐지하는 '사냥개'로 쓴다는 아이디어는 <기생수: 더 그레이>만의 새로운 요소.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원작을 굉장히 존중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고, 저는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 -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


<지배종>


디즈니+ 10부작 시리즈, 4월 10일 공개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스토리다. 최근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으로 주목받은 이희준이 대한민국 국무총리 '선우재' 역, 쿠팡플레이 <하이드>로 활약 중인 이무생이 BF그룹 기술총책임자 '온산' 역으로 호흡한다. <비밀의 숲> 시리즈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스틸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스틸

1~2화 대본을 단숨에 읽었고, 기쁨을 넘어서서 정말 재밌었다”라며 “이수연 작가님의 대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그 캐릭터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배우로서도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다 -배우 한효주


<수사반장 1958>


MBC 10부작 금토드라마, 4월 19일 첫 방송


글로벌 OTT의 자본의 규모와 퀄리티에 밀려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MBC <수사반장 1958>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역시나 배우 이제훈의 몫이 상당하다. 이미 SBS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 그 가능성과 영향력을 입증한 이제훈은 <수사반장>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으로 박 반장(최불암)이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배우 이제훈과 최불암 / MBC

배우 이제훈과 최불암 / MBC

극 중 박영한(이제훈)과 형사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배우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이다. 한국형 수사물의 바이블인 <수사반장>의 명맥을 잇고, 요즘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영화 <공조>, <창궐>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Credit

  • 사진 / 넷플릭스·디즈니+·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