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ILITY

지구를 위한 한시간, 나도 다크나이트가 될 수 있다?

3월 23일, 우리의 어둠은 낮보다 뜨겁다

프로필 by 허지수 2024.03.21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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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어스 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 올해는 3월 23일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의 상항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전 세계가 1시간 동안 불 끄기에 동참하는 날이다. 한 시간 동안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위한 실천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캠페인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남산서울타워, 국회의사당, 롯데월드타워, 63빌딩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프랑스 에펠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도 지구를 위한 연대에 참여한다. 2024년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이 1.5도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1.5도 상한선은 지구온난화로 환경 재앙이 닥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인식된다.
사진 / APF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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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시간 소등은 지구온난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랜드마크의 소등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연대 의식을 느끼며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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