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임박한 OTT 신작들, 뭐뭐 있나 #로얄로더 #피라미드게임 #로기완

디즈니+ 시리즈 <로얄로더>가 오는 2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다. 밑바닥 마이너리거 삶을 살던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이재욱),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빚쟁이의 딸 '나혜원'(홍수주)이 동맹을 맺고 역전의 기회를 노리며 대한민국 재계 1위 강오 그룹의 왕좌를 향한 욕망의 질주를 펼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마이너리거 동맹을 뒤흔드는 것은 로얄 패밀리들 '강중모'(최진호), '장금석'(김호정), '강인주'(한상진), '강성주'(이지훈) 등이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웹툰 원작의 <피라미드 게임>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인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경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으로 그룹 우주소녀 보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거듭난 김지연이 전학생 '성수지' 역,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가 백연그룹의 손녀 '백하린' 역으로 호흡한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PD가 연출을 맡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2월 29일 낮 12시 1~4회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총 10회가 공개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로기완>은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로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단편 <수학여행>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던 김희진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인생 대부분은 고통으로 채워져 있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살 만한 순간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 감독의 바람처럼, <로기완>이 삶의 끝에 선 이방인의 낯선 여정을 통해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건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