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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 언니→민식이 형이 건넨 조언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라!"

이효리 국민대 축사, 최민식 '유퀴즈' 조언..모두의 공감 소환한 솔직 화법!

프로필 by 박현민 2024.02.15
가수 이효리와 배우 최민식이 지난 14일 각각 국민대 졸업식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라", "그냥 뛰어들어 하면 된다"라는 격려와 조언으로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며,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사진 / 국민대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 / 국민대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는 모교인 국민대학교 졸업식 축사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무료하고 천편일률적 연설이 되지 않았던 것은 이효리 특유의 '솔직 화법' 덕분이다. 이효리는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자신의 26년 전을 끄집어내며, "대학을 졸업하는데 8년이나 걸린 제가 여러분들 앞에서 떠들 자격이 있겠나"하며멋쩍어했다.

이날 이효리는 "여러분 마음 가는 대로 살라.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고,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들어야 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소리다.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가 멋진 말로 나를 이끌어주길, 내게 깨달음을 주길, 내 사람이 더 수월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려라. 그런 사람들 무리의 먹잇감이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진 / 국민대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사진 / 국민대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이어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우리는 가족'이라며 다가오는 사람 더 조심하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마시고 '인생 독고다이'라 생각하고 쭉 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을 잠깐씩 만날 때가 있다. 그럼 또 위안받고 미련 없이 자기 갈 길 가라"고 덧붙였다. 축사 후에는 'Chitty Chitty Bang Bang'(치티치티뱅뱅) 무대도 선보였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많이 부딪히고 많이 다치고 많이 체득하라. 그래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 -가수 이효리

최민식,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틸

배우 최민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 지망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MC인 유재석이 이와 관련한 질문을 하자 "뭐 준비할 건 없다"며 "그냥 뛰어들어서 하면 된다"라고 즉답했다.
사진 / tvN

사진 / tvN

냄비 솥이 뜨거운지 알려면 만져봐야지 않나? 뜨거운 맛을 봐야 한다. 만져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겠나. 무슨 일이든 그렇지 않나? 내가 좋아하고 호기심 있으면 한번 해봐야 알 수 있지 다른 방법이 없다 -배우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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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tvN·이효리 인스타그램